『소통과 협력을으로 함께하는 전남 교육 』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을 비전으로 제시.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남교육’을 교육지표로 삼아.

전라남도 장만채교육감이 추진한 “고교학력 제고를 목표로 한 ‘거점고 육성 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4000여억원의 예산 마련, 전남교육의 내실을 다지는데 한몫을 했으며,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을 이용해 전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지개 선상학교’를 운영, 학생들에게 꿈과 추억을 가져다주었으며, 꾸준한 정책지원으로 농어촌 지역 학교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전남교육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장만채전라남도 교육감은 9일 “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남교육’을 교육지표로 남은 임기동안 전남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교육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항상 기본을 중시하며,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실천적인 교육과 함께해서 행복한 인간적 배움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인터뷰>
■ 지난 4년 이끌어 왔던 전남교육을 평가한다면?
▲ 먼저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제가 임무에 충실할 수 있었고 전남교육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소통과 협력의 덕분입니다.
▲ 외부인의 새로운 시각으로 전남교육을 진솔하게 진단하고 분석하여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으며, 열악한 전남의 교육환경 극복을 위해 노력, 전남의 학생들이 걸림 없이 공부하도록 무상급식, 방과후학교 활동비, 수학여행비 지원 등 교육복지확대, 무지개학교를 통한 학교 문화혁신, 교원의 처우개선, 교육장 공모제 등의 인사시스템 개선 등 청렴성 정착, 농어촌교육특별법 제정 노력 하였습니다.
▲ 교육은 더불어 함께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우리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전남교육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14년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전남교육정책은?
▲ 학생중심 학교운영 실현, 수업혁신 기본학력 정착,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 차별 없는 교육복지 확대, 지원중심 교육행정 구현의 5대 주요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이를 위해 역점정책은 무지개학교 운영,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과 배움 중심 수업 혁신 지향,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 미래핵심역량인 의사소통능력과 창의성 신장,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일반계고 진학률과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로 학생 개개인의 진학과 진로에 최적화, 교원행정업무경감 정착, 교실 수업의 내실화을 기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 현 정부의 교육 비전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 교육”으로 행복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 정책으로 교육부는 중학교‘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의 ‘자유학기제’성과와 앞으로 계획은?

▲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수업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진로탐색 활동 강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 교육부「자유학기제」도입·운영에 관한 성과보고회에 완도청산중학교, 순천이수중학교, 화순동면중학교의 연구학교 운영되있으며, 특히 청산중학교가 자유학기제 우수 연구학교로 선정 되었습니다.▲ 제3권역(충남, 충북, 전북, 광주, 세종, 전남) 자유학기제 중심교육청 업무 수행, 2014년 연구학교 3교(삼계중, 삼호서중, 곡성중)를 추가로 선정, 자유학기제 선도 교육지원청을 포함하여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37교를 운영, 2016년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 성과와 앞으로 계획은?
▲ 2011년 3월에는 30개교, 2012년에는 10개교를 추가 지정해 총 40개교,2013년에는 51개교, 장흥군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 올해는 65개교로 확대하였으며, 교육지구도 1개 지구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자율화·다양화·특성화를 통한 학교문화혁신으로 학부모님들과 지자체에 서도 점점 관심을 갖고 함께하려 합니다.▲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하게 계발하고 충분히 경험하여 개인의 잠재력을 찾아내고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교 육을 지향으로 자율화·다양화·특성화 통한 혁신학교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 자유학기제 학교와의 차이점에 대해?
▲자율화·다양화·특성화, 충분한 경험, 잠재력 찾기 등은 공통되는 교육과정운영이지만 중간, 기말고사 등에 대한 유연함 같은 기본교육과정운영과 평가 절차의 차이로 전남의 무지개학교에 좀 더 자유로운 과정이 더해진 것이 자유학기제 운영입니다.

■전남은 농어촌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거점 고등학교' 육성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의 향후 추진계획은?
▲ 농어촌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 위해 거점고등학교 육성하겠으며, 교육에 집적 효과를 기대, 집중적인 투자로 농어촌지역 학교의 교육역량 증진하겠습니다. ▲ 8개지역 9개교를 거점고로 지정하여 현재 시설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2014년도 내에 시설공사 완료 예정입니다.▲ 교과교실제, 스마트 교육기반 구축, 최신예 교육기자재 확충 등 최적의 교육환경과 교장공모제, 우수교원 장기근무제도, 특색교육 프로그램 및 기숙사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이루어진 사업으로 이제 더 이상은 어려워 아쉬움이 있습니다.

■ 오는 6월4일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교육감 선거제도를 고치려는 움직임이 있다, 차기 교육감 선거에 대한 앞으로 일정은?
▲ 교육은 정치가 되어서는 안 되고 무엇에 의해 흔들려서도 안 됩니다. (헌법에 명시된 중립성) 어떠한 경우에도 교육자는 자신의 본분에 맞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휘둘리거나 흔들려서는 안되며, 순리대로 때가 되면 그때에 맞게 해야 할 일을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교육가족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항상 함께 해주시기에 전남교육이 변화 발전할 수 있으며, 제가 교육감으로서 제 임무를 다할 수 있음에 먼저 감사드립니다.아울러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교육은 더불어 함께하는 것이기에 언제나 함께 더불어 가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의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웅기자.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