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안영재교육원 입학식
행복한 신안 영재들의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 영재교육원은 4월 2일(수)에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5, 6학년 영재교육 대상 학생 30명과 지도 강사, 영재학급 담당교사 및 학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갖고,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리더십을 길러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2014년 영재교육원의 첫 시작을 알렸다.

김제형교육장은 "초등 영재교육 대상 학생 30명에게 입학 허가를 한 후 영재교육을 받는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배우고 익히는 배움의 장이 되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하였으며, 수학, 과학, 영어 과목 지도를 담당해 주실 선생님들께 임명장을 수여하고 최선을 다해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을 지도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신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2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학기 중에는 지리적인 여건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최선의 영재교육을 실시하고자 스마트 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수학, 과학, 영어과의 기본 및 심화학습을 원격 수업으로 집중 지도하며, 하·동계방학 중 실험 및 탐구 프로젝트 학습 위주의 집중 수업 실시, 현장체험학습 및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등 학년당 연간 240시간 이상의 교육 시수 속에서 다양한 교육 형태로 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는 초등학교 2학급 이외에도 중학교 영재학급 2학급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총 60명의 신안 지역 학생들이 영재교육의 수혜를 받게 된다.

김제형교육장은 영재교육이 미래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의 측면도 중요하지만 영재학생 개인의 꿈과 끼를 키워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영재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비전과 리더십을 겸비한 훌륭한 리더로 자라주길 당부하였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