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선박 침몰사고 수습, 전남교육청과 진도교육지원청 직원 42명으로 지원단 구성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서 6천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했다.
세월호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89명, 선원 30명 등 모두 459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파악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4월 16일, 전남교육청과 진도교육지원청 직원 42명으로 지원단 구성했다.
정병걸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수습지원단은 진도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경기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의 선박사고와 관련해 원활한 후송지원 및 구호지원을 위해 후송지원, 행정지원, 구호지원, 시설지원 4팀으로 구성해 사고 수습 현장에서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 및 어선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장만채교육감 현장 방문해 ❍ 진도 9개 학교 강당 구조자 수용 조치 : 난방조치, 중식 및 온수 제공(현재 진도실내체육관에 수용)❍ 진도지역 통학버스 6대 팽목항 대기조치 : 학생 등 탑승자 수송❍ 부교육감 및 총무과장 파견 : 현장상황 파악 및 신속한 조치 ❍ 진도 인근학교 적극 협조 지시 : 석교초, 진도국악고, 진도초, 진도중 등 ❍ 각급학교에 수학여행 관련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다 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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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