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눈 건강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온 의사 선생님
39명의 꿈나무, 무료 안과 서비스로 눈 건강 최고!
동화초, 광주안과와 MOU를 통한 무료 안과 검진 실시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 23일 동화초등학교 보건실과 병원 버스에서 3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안과와 MOU를 통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였다.

광주안과와 MOU를 체결한 동화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였다. 2013학년도에 광주의 병원을 직접 찾아가 정밀 검사를 받고 무료 안경 맞춤 서비스까지 받았던 동화초 학생들은 올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편의를 위해 병원의 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왔다.

동화초학생들의 시력검사

보건실에서 간략하게 시력 검사 및 눈 건강 검진을 받았다. 사시, 약시, 근시, 난시 등 종합적인 눈 검진과 시력 측정과 굴절 검사 등을 실시하여 작년과 비교하여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었다.

박정원 의사 선생님은 “학교를 들어오면서 운동장 한켠에 있는 벚나무를 보았다. 학교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름다운 학교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진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하는 한정화 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흔쾌히 허락해줘서 감사하다.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적인 부분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동주 교장은 “재산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은 것은 전부를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눈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광주안과 측에서 학생들의 수업 시간이나 편의를 위해 학교로 직접 방문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의사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