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화) 16:22
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 기자회견 |
| 2014. 05.08(목) 1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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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 기자회견
광주시교육청의 잣대 없는 고무줄 징계, 폭력, 도박, 막말교사에게 정직 3개월이라니...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회(이하,교학연)는 8일 오전 시교육청 현관에서 동료교사 폭행 및 도박교사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한 광주시교육청에 대해 반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학연은 지난 6일 교장을 폭행하고 학내에서 상습적으로 카드게임을 했던 광주 경영고 A교사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가 내려지자 이 지역 교육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의 처분이 "너무 관대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이 단체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교사들에 대한 시교육청의 처분은 그동안 시교육청이 취했던 강한 징계 수위와 비교할 때 이해하기 힘들다"며 "명절 때 떡값 160만원을 받은 교장에 대해서는 해임조치를 내렸으면서 교단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고 학생에게 막말을 한 교사에게는 정직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은 무슨 고무줄 잣대냐"고 지적했다.
교학연은 "이 학교 교사와 함께 상습적으로 카드놀이를 한 교사들에게는 견책이라는 경징계 처분이 내려졌다"며" 언제부터 학교가 하우스장(도박장)으로 전락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교사들에 대해 징계수위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이렇게 밖에 징계하지 않는지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교학연의 한 관계자는 "시교육청의 이같은 행태는 같은 편에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나, 시교육청은 학생을 거리로 내몰고 교단의 질서를 파괴한 신00교사를 즉각 파면하라
하나, 이번 징계가 종전의 징계에 비해 처벌수위 낮다고 생각하는데, 법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그 경위를 상세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하나, 위에 제시한 답변이 납득이 가지 않을 경우 정확한 답변이 나올 때 까지 우리들은 1인 시위를 통하여 그 진위를 밝힐 것을 엄중히 고한다.
교학연은 시교육청은 학생을 거리로 내몰고 교단의 질서를 파괴한 신00교사를 즉각 파면하라 "폭행교사를 즉각 파면하지 않으면 1인 시위를 통해 우리의 뜻을 계속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 성명서-전문>
2013년 12월 광주의 K고등학교에서 학생지도 문제를 둘러싸고 논의를 벌이던 중 교사가 교장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동료교사의 코뼈를 부러뜨린 사고가 일어났다.
또한, 그 학교 교사 몇몇은 교내에서 상습도박을 일삼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교사들의 징계 결과가 신문에 보도됐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 6일 최근 회의를 열고 교장을 폭행하고 교내에서 식사 또는 술값내기 카드놀이를 즐긴 K고 A교사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A교사와 수차례 카드놀이를 함께한 같은 학교 B교사에 대해서는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경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물론 교사에게 정직과 경징계 또한 교사들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처벌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이 장교육감 취임 이후 김용철 감사관을 영입하여 그 동안 취했던 조치와 비교한다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벌 수위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2010~2014년 까지 청렴과 도덕성을 강조 하며,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한다는 구실아래 170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징계를 단행하였다. 더구나 지난해 명절 떡값 명목으로 160만 원 상당을 받은 교장에 대해서는 해임조치를 내리는 등 여론재판을 통해 사회적 매장을 주도하였다.
그런데 교단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교장을 폭행하고,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교사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은 면죄부를 주기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특히, 학생지도에 문제가 있어 방법을 달리 해보자는 교장을 폭행하는 교사에게 정직 3개월의 가벼운 징계로 교단에 남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사건의 K고 A교사는 전교조 출신으로 해직 후 복직하여 20년 동안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문제 학생이 있으면 퇴학시키는 방식으로 지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학생에게 '이런 아이는 사회악이다', '학교 졸업해봐야 사회를 좀 먹는 아이' 등의 막말을 한 사실과 학부모에게 자퇴원을 강요 했다고 한다.
참교육을 부르짖다 해직까지 당한 분이 학생들을 거리로 내모는 것이 과연 참교육이란 말인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다.
또한, A교사는 다른 교사 6명과 함께 지난해 5~10월 한 달에 한두 차례씩 상습적으로 포커를 친 혐의가 인정되어 불구속 기소로 검찰에 송치됐었다.
언제부터 학교가 하우스로 전락했단 말인가? 이런 교사들이 교단에 남아 어떻게 학생을 지도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세상이 어수선 해도 교장을 폭행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는 일이다. 언제까지 이런 교사들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겨야 된단 말인가?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에 대하여 교육청의 거짓 없는 답변을 듣고자한다.
하나, 시교육청은 학생을 거리로 내몰고 교단의 질서를 파괴한 신00교사를 즉각 파면하라
하나, 이번 징계가 종전의 징계에 비해 처벌수위 낮다고 생각하는데, 법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그 경위를 상세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하나, 위에 제시한 답변이 납득이 가지 않을 경우 정확한 답변이 나올 때 까지 우리들은 1인 시위를 통하여 그 진위를 밝힐 것을 엄중히 고한다.
2014년 5월 8일
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
광주시교육청의 잣대 없는 고무줄 징계, 폭력, 도박, 막말교사에게 정직 3개월이라니...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회(이하,교학연)는 8일 오전 시교육청 현관에서 동료교사 폭행 및 도박교사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한 광주시교육청에 대해 반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학연은 지난 6일 교장을 폭행하고 학내에서 상습적으로 카드게임을 했던 광주 경영고 A교사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가 내려지자 이 지역 교육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의 처분이 "너무 관대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이 단체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교사들에 대한 시교육청의 처분은 그동안 시교육청이 취했던 강한 징계 수위와 비교할 때 이해하기 힘들다"며 "명절 때 떡값 160만원을 받은 교장에 대해서는 해임조치를 내렸으면서 교단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하고 학생에게 막말을 한 교사에게는 정직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은 무슨 고무줄 잣대냐"고 지적했다.
교학연은 "이 학교 교사와 함께 상습적으로 카드놀이를 한 교사들에게는 견책이라는 경징계 처분이 내려졌다"며" 언제부터 학교가 하우스장(도박장)으로 전락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교사들에 대해 징계수위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이렇게 밖에 징계하지 않는지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교학연의 한 관계자는 "시교육청의 이같은 행태는 같은 편에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나, 시교육청은 학생을 거리로 내몰고 교단의 질서를 파괴한 신00교사를 즉각 파면하라
하나, 이번 징계가 종전의 징계에 비해 처벌수위 낮다고 생각하는데, 법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그 경위를 상세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하나, 위에 제시한 답변이 납득이 가지 않을 경우 정확한 답변이 나올 때 까지 우리들은 1인 시위를 통하여 그 진위를 밝힐 것을 엄중히 고한다.
교학연은 시교육청은 학생을 거리로 내몰고 교단의 질서를 파괴한 신00교사를 즉각 파면하라 "폭행교사를 즉각 파면하지 않으면 1인 시위를 통해 우리의 뜻을 계속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 연합 성명서-전문>
2013년 12월 광주의 K고등학교에서 학생지도 문제를 둘러싸고 논의를 벌이던 중 교사가 교장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동료교사의 코뼈를 부러뜨린 사고가 일어났다.
또한, 그 학교 교사 몇몇은 교내에서 상습도박을 일삼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교사들의 징계 결과가 신문에 보도됐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 6일 최근 회의를 열고 교장을 폭행하고 교내에서 식사 또는 술값내기 카드놀이를 즐긴 K고 A교사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A교사와 수차례 카드놀이를 함께한 같은 학교 B교사에 대해서는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경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물론 교사에게 정직과 경징계 또한 교사들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처벌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이 장교육감 취임 이후 김용철 감사관을 영입하여 그 동안 취했던 조치와 비교한다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벌 수위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2010~2014년 까지 청렴과 도덕성을 강조 하며,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한다는 구실아래 170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징계를 단행하였다. 더구나 지난해 명절 떡값 명목으로 160만 원 상당을 받은 교장에 대해서는 해임조치를 내리는 등 여론재판을 통해 사회적 매장을 주도하였다.
그런데 교단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교장을 폭행하고,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교사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은 면죄부를 주기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특히, 학생지도에 문제가 있어 방법을 달리 해보자는 교장을 폭행하는 교사에게 정직 3개월의 가벼운 징계로 교단에 남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사건의 K고 A교사는 전교조 출신으로 해직 후 복직하여 20년 동안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문제 학생이 있으면 퇴학시키는 방식으로 지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학생에게 '이런 아이는 사회악이다', '학교 졸업해봐야 사회를 좀 먹는 아이' 등의 막말을 한 사실과 학부모에게 자퇴원을 강요 했다고 한다.
참교육을 부르짖다 해직까지 당한 분이 학생들을 거리로 내모는 것이 과연 참교육이란 말인가?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다.
또한, A교사는 다른 교사 6명과 함께 지난해 5~10월 한 달에 한두 차례씩 상습적으로 포커를 친 혐의가 인정되어 불구속 기소로 검찰에 송치됐었다.
언제부터 학교가 하우스로 전락했단 말인가? 이런 교사들이 교단에 남아 어떻게 학생을 지도 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세상이 어수선 해도 교장을 폭행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학교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는 일이다. 언제까지 이런 교사들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겨야 된단 말인가?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에 대하여 교육청의 거짓 없는 답변을 듣고자한다.
하나, 시교육청은 학생을 거리로 내몰고 교단의 질서를 파괴한 신00교사를 즉각 파면하라
하나, 이번 징계가 종전의 징계에 비해 처벌수위 낮다고 생각하는데, 법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그 경위를 상세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하나, 위에 제시한 답변이 납득이 가지 않을 경우 정확한 답변이 나올 때 까지 우리들은 1인 시위를 통하여 그 진위를 밝힐 것을 엄중히 고한다.
2014년 5월 8일
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