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양형일교육감후보 지지선언
28일 택시노조와 학부모 단체...29일 광주 사회단체 연합(51개단체)
광주지역 초․중등교육계 원로 629명도 양형일 후보 지지를 선언.

광주시교육감 선거가 일주일여 남겨두고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택시노조와 학부모 단체에 이어, 29일 광주 사회단체 연합(51개단체)가 양형일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택시노동조합은지난 28일 "광주시교육감으로 양형일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광주택시노조 최진영 의장은 선언문을 통해 "이번 6․4 선거에서는 위기에 처한 광주교육을 살릴 수 있는 교육감을 뽑아야 한다"며 "양형일 후보는 광주의 희망인 교육을 살릴 수 있는 교육적, 정치적 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현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교육도시 실력광주’라는 명성이 무너져 버렸다"며 "국가수준학업성취도와 수능 성적 등을 보면 매년 추락을 거듭하고 있고, 초등학교 학교폭력이 3년 동안 22배나 증가하는 등 인성교육도 안타까운 수준이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학부모 단체인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 등 5개 단체도 양형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추락, 사교육비 증가, 서울대 합격률 감소, 학교폭력 증가, 청렴도 평가 최하위 등 장휘국 현 교육감에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며 양 후보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양형일 후보가 20년간 대학 교수와 총장을 역임하고 국회의원으로서 풍부한 경험까지 갖춘 만큼 광주시교육청의 교육정책과 재정을 튼실하게 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지지선언에 동참한 단체는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 희망학부모회, 학교바로세우기 광주연합, 공교육살리기 광주연합, 학교운영위원회 초중고학부모 모임이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초․중등교육계 원로 629명도 양형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전남 초·중등 퇴직 교육장 및 교육기관장, 퇴직교장, 퇴직교감, 퇴직교사 등 총 629명은 "평생을 교육에 몸 담아온 우리 교육자들은 광주교육을 살릴 수 있는 교육감으로 양형일 후보를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력광주'의 위상이 추락하고 인성교육 역시 안타까운 실정으로 무너져가는 광주교육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수와 총장, 국회의원, 외국 유학과 교환교수 등 충분한 경험과 경륜을 쌓은 양 후보를 위기에 놓인 광주교육을 살릴 수 있는 최적임자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 사회단체 연합(51개단체)이 29일 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6.4지방선거에 교육감후보자로 출마한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을 교육감후보자로 적극 지지하는 지지선언 했다.

이들은 “그동안 광주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생각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더 이상 방관해서는 광주교육이 침체와 나락의 늪으로 빠져들어 다시는 헤어 나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고 지지선언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책임회피와 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없는 현 교육감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먹거리를 가지고 책임있는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은 파렴치한 행동이라 말했다

또한 ,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은 교육감 후보자의 정치적 경력의 유무에 따라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의 행동에 따라 보장되는 것이며, 정치적인 선거제도를 통하여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하신 분들이 정치인 배격 운운 하는 것은 한마디로 코미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에서 20여 년 간 대학 교수와 총장으로 봉직하면서 후학양성에 애쓰고,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일반 교육자가 갖추지 못한 다양한 경험과 정치적 역량까지 두루 갖춘 양형일 교육감 후보를 질곡에 빠진 광주교육을 바로 세울 유일한 대안임을 선언하며 미래 광주교육을 책임질 능력 있는 양형일 교육감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