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초, “음악줄넘기 이제 우리가 접수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배 음악줄넘기 우승, 이제는 도대회로...

신의초등학교는(교장 이석현) 지난 26일 압해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배(교육장 김제형)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음악줄넘기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음악줄넘기 및 국민건강체조, 건강걷기 등 교내 스포츠클럽을 조직하여 아침시간과 방과후 시간, 주말을 이용하여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이형서 지도교사는 " 2012학년도에 신의초등학교에 부임한 이래 방과후 음악줄넘기부를 맡아 3년 동안 지도하는 등 음악줄넘기 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며 "음악줄넘기를 통해 신의초 학생들은 학생 스스로 규칙적으로 운동하려는 의욕이 강해졌으며 기초체력이 향상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교사는 " 음악줄넘기 과정 중에 학생들은 창의적인 안무구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의 동작을 일치시키기 위해 협동심과 단결심이 길러졌고 대회에 참가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기를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4,6학년 남자 4명과 여자 4명, 총 8명으로 구성된 신의 줄넘기 스포츠클럽 학생들은 크레용팝“빠빠빠”의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다양한 줄넘기 동작을 원곡의 안무와 접합하여 창의적으로 구성, 재미있는 볼거리에 예술성까지 더한 훌륭한 작품을 표현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대회에 참가하였던 6학년 박아랑 학생은 “음악줄넘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어렵다 생각하고 망설였지만 막상 시작한 후에 운동의 즐거움을 알았고 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니 좋았다.”라고 말했으며 4학년 박한민 학생은 “음악줄넘기 대회 참가를 하면서 사람들 앞에 서서 공연을 하는 것이 너무나 떨렸지만 1등을 하고 나니 너무 기쁘고 군대표로 전라남도대회에도 나가서 잘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현 교장은 “몸의 건강이 마음의 건강을 기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이 학력으로 이어진다”며 “학교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 학교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