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15일부터 이틀간 장성실고 일원에서 직업페스티벌 개최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15일부터 16일 까지 장성실업고등학교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job我dream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나 인근 도시에 비해 낙후된 진로체험공간으로 인해 소외받고 있는 장성관내 청소년들에게 농산어촌 지역의 한계를 넘어 자신의 장점과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장성교육지원청이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해 꾸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진로·직업 페스티벌에서는 직업 탐색과 진로 및 상담에 대한 체험부스를 체험하고 있는 장만채교육감(좌3),양연옥교육장(좌)

특히 이번 진로·직업 페스티벌에서는 직업 탐색과 진로 및 상담에 대한 체험부스가 36개가 제공돼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물론 평소 진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도 다양한 오감 진로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성중 김OO군은 “그 동안 생각만 해 왔던 미래직업에 대해 구체적인 적성검사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불투명했던 진로에 대해 뚜렷한 비전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장성의 미래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 며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꿈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라”고 당부하였다.

양연옥 교육장은 “진로·직업 체험에 협력할 수 있는 교육기부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직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수요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 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선생님들과 학부모들께서도 학교와 가정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부탁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