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모의 두번째 작품을 선보이며”

햇살 따가운 여름날, 바쁜 직장 생활 속에 무뎌져 가는 감성을 나누고자 하는 소통의 공간이 마련되어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情·꿈·끼를 통한 행복 순천교육’ 실현을 위한 행복한 일터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해온 “미술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인 직장동아리 전시회가 7월 21일(월) 순천교육청 내 ‘갤러리 청’에서 오픈식 후 8월 1일(금)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미술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회원들은 퇴근시간 이후 틈틈이 캔버스 작업에 몰입한 결과 제2회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창작의 기쁨을 누린 ‘나도 화가?’들의 설레임과 함께 동료직원 및 내방객들의 놀라움·부러움으로 생동감 넘친 직장분위기는 타 교육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친․사․모 동아리 회장 이정화 교육지원과장은 오픈식 인사말에서 “분주한 일상 속에 놓친 것도 많았지만 따스한 마음까지 그려보고 싶었다.”며 “깊은 관심의 눈길 주신 다정한 직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격려사에서 “바쁜 시간 틈틈이 진지한 동아리활동에 참여한 모습과 그 결실에 매우 놀랍다.”며 “이러한 활동들은 오고 싶은 직장생활의 든든한 에너지가 될 것이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순천교육지원청「갤러리 청」은 문화 예술의 중심 순천의 학생과 교직원의 감성을 일깨워 주는 장소로 거듭나 누구든지 마음의 위안과 여유로운 미소를 원한다면 순천교육지원청의 「갤러리 청」을 내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