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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3대 대첩-한산도 대첩.명량대첩.노량대첩 |
| 2014. 09.12(금)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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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3대 대첩-한산도 대첩.명량대첩.노량대첩
최근 개봉한 영화 ‘명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 12척의 배로 330여 척이나 되는 왜선을 격파한 명량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에 새삼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한산도 대첩
▮1592년 임진왜란 발발,20여일만에 수도 함락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해 7년간 전쟁이 이어 집니다.
이전쟁이 임진왜란이다.전쟁발발 20일 만에 한양이 함락되고 2개월만에 평양까지 정복 당한다.조선은 육전에서 일본에게 연이어 참패했다.당시 조선군은 활을 사용 하는 데 반해 왜군은 포루투칼의 기술을 받아들여 조총을 무장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이순신장군 남해상에서 왜군격파 ‘일방적 승리’
하지만 왜군이 기세등등했던 곳은 오로지 육지에서 뿐이다. 해전에서 이순신이 남해상의 합포, 적진포,당포,부산포등에서 왜군에게 일방적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이중 가장 결정적 승리를 거둔 전투는 한산도 대첩이었다.
▮도망가는 것처럼 왜선유인
한산도는 사방으로 헤엄쳐나가도 길이 없고 적이 궁지에 몰려 상륙한다 해도 굶어 죽기에 알맞은 곳이다.
이곳에서 이순신장군은 먼저 배 5,6척을 이끌고 적의 선봉을 급습했다. 그러자 왜선은 득달같이 쫓아나왔고, 이순신은 도망가는 것처럼 적을 유인했다.
▮일제히‘학익진’적선 66척 섬멸
예정ㅇ대로 한산도 앞바다에 이르자 모든배에 일제히 북을 울리며 학이 날개를 펼친듯한 ‘학익진’을 가추었다. 학익진으로 왜선을 둘러싼 조선 수군은 화포를 쏟아 부어 66척을 불태우고 섬멸시켰다. 수십척의 적선을 격파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무기는 거북선이었다.
▮도요토미 조선 침략에 사형선고 내린것
패잔선 14척은 김해 쪽으로 도주 했고 왜병 400여명은 한산도로 도주 했다가 탈축했다. 격전중 조선 수군의 사망자는 있었으나 전선의 손실은 전혀 없었다. 외국의 역사가 헐버트는 한산도 대첩을 가리켜 ‘도요토미의 조선 침략에 사형선고를 내린것’ 이라고 감탄하였다.
■명량대첩
▮백의 종군 이순신, 남아ㅣ있는 것은 배 12척
1597년 일본이 또 다시 침략하여 정유재란이 일어 납니다.
일본의 재 침략 직전 이순신은 누명을 쓰고 하옥 되었다. 이에, 원균이 통제사로 임명되어 왜군에 대항 했으나 대패하고 전사하여, 수군으,l 전멸이나 다름없었다. 사태가 긴급해지자 선조는 백의 종군하더 이순신을 다시 통제사로 임명해 적을 막도록 했다. 이때 남아있는 것은 병선 12척과 군사 120명 뿐이었다.
▮이순신, 왜군의 서해 진출을 막아라
당시 왜군은 남해안 일대에 침범해 서해로 진출하려 했다. 이에, 이순신은 서해 진출의 길목이 되는 명량(진도의 울돌목 이름)을 지키기 위해 12척의 배를 수습했다. 명량은 간만 때 바다가 소리를 내며, 급류 하는 쪽은 목이었으므로 이순신은 명량을 앞에 두고 적선과 대치 하고자 했다.
▮왜선 330척 명량 진입... 이순신 일자진 방어
왜선 330여척이 명량을 진입하자, 이순신은 최선두에 서서 격전을 벌였습니다. 12척의 배를 일자로 늘어서게 한 ‘일자진’을 갖추고 싸우다가 거제현령 안위,중군,김응함 등에게 적진으로 돌진하게 하자 전투는 절정에 이르렀다. 마침 해류가 바뀌면서 많은 전선을 거누리고 있던 왜군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불규칙한 조류로 인해 진형이 붕괴되는 것이었다.
▮뱃머리에 매달린 ‘구루시마’의 목, 왜군 사기 저하
격전중 이순신과 같은 배에 타고 있던 투항 왜인 준사가 ‘꽃무늬 옷을 입은 저 자가 바로 안골포 해전 때의 왜군 수장 구루시마다! 라고 외쳤다. 이에, 이순신은 구루시마의 목을 베어 뱃머리에 높이 매달아 이를 본 왜군의 사기는 극도로 저하 되었다.
▮단, 12척의 배로 정유재란 대세를 바꾸다.
반대로 조선 수군은 더욱 맹렬하게 공격했다. 적선 31척을 격파해 침몰 시키자 왜군은 뱃머리를 돌려 달아났다. 명량대첩은 단 12척의 배로 왜적을 격파하고 서해 진출을 차단해 정유재란의 큰 흐름을 바꾼전투였다.
■노량대첩
▮도요토미 사망...왜군철수 준비
명량해전에서 패배한 왜군은 육전에-서도 계속 고전 하였다. 그러던 중 1598년 8월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사하자 왜군은 순천 등지로 속속 집결하면서 철수 작전을 서두르게 된다.
▮고니시, 남아있는 왜군과함께 퇴각하려하다.
이 소식을 접한 이순신은 명나라 육군장 유정, 수군장 진린과 함께 왜군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대를 섬멸하기로 한다. 이때 고니시는 진린에게 뇌물을 바치며 퇴로를 열어 줄것을 호소한다. 이에, 진린은 고니시의 통신선 1척을 빠져 나가게 했다.고니시 통신선으로 남해 부산,등지에 있는 왜군 수군에게 연락해 조·명 연합군을 공격 하면서 퇴각하려는 생각이다.
▮고니시 전략 간파...노량앞바다 쳐들어간 이순신
진린은 이순신에게 왜군의 퇴로를 차단하지 말자고 하지만, 이순신은 강경하게 반대하여 진린을 설득한 후 함께 왜군을 치기로 한다. 한편, 통신서을 빼돌린 고니시는 다른 부대에 연락해 전선 500여척을 노량 앞 바다에 집결시켰다. 이 전략을 알고 있던 이순신은 노량 앞 바다로 쳐들어가 적선 400여척을 격파했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전쟁 종결
남은 왜선은 남해 방면으로 도망 치는데 이순신은 이들 마져 놓치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추격했다. 그러던 중 유탄에 맞아 쓰러지면서 ‘싸움이 급하니 낸가 죽었다는 것을 알리지 말라!’는 역사상 길이 빛나는 유언을 남기고 전사한다. 이에, 조선군은 왜군을 격파한 후에야 비로서 전사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추격전에서 왜군은 겨우 50여척의 전선을 잃고 남은 50여척을 수습해 겨우 도망쳤다. 이순신장군의 전사와 맞바꾼 노량대첩의 승리는 7년간 계속된 전쟁을 끝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명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 12척의 배로 330여 척이나 되는 왜선을 격파한 명량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에 새삼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한산도 대첩
▮1592년 임진왜란 발발,20여일만에 수도 함락
1592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해 7년간 전쟁이 이어 집니다.
이전쟁이 임진왜란이다.전쟁발발 20일 만에 한양이 함락되고 2개월만에 평양까지 정복 당한다.조선은 육전에서 일본에게 연이어 참패했다.당시 조선군은 활을 사용 하는 데 반해 왜군은 포루투칼의 기술을 받아들여 조총을 무장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이순신장군 남해상에서 왜군격파 ‘일방적 승리’
하지만 왜군이 기세등등했던 곳은 오로지 육지에서 뿐이다. 해전에서 이순신이 남해상의 합포, 적진포,당포,부산포등에서 왜군에게 일방적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이중 가장 결정적 승리를 거둔 전투는 한산도 대첩이었다.
▮도망가는 것처럼 왜선유인
한산도는 사방으로 헤엄쳐나가도 길이 없고 적이 궁지에 몰려 상륙한다 해도 굶어 죽기에 알맞은 곳이다.
이곳에서 이순신장군은 먼저 배 5,6척을 이끌고 적의 선봉을 급습했다. 그러자 왜선은 득달같이 쫓아나왔고, 이순신은 도망가는 것처럼 적을 유인했다.
▮일제히‘학익진’적선 66척 섬멸
예정ㅇ대로 한산도 앞바다에 이르자 모든배에 일제히 북을 울리며 학이 날개를 펼친듯한 ‘학익진’을 가추었다. 학익진으로 왜선을 둘러싼 조선 수군은 화포를 쏟아 부어 66척을 불태우고 섬멸시켰다. 수십척의 적선을 격파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무기는 거북선이었다.
▮도요토미 조선 침략에 사형선고 내린것
패잔선 14척은 김해 쪽으로 도주 했고 왜병 400여명은 한산도로 도주 했다가 탈축했다. 격전중 조선 수군의 사망자는 있었으나 전선의 손실은 전혀 없었다. 외국의 역사가 헐버트는 한산도 대첩을 가리켜 ‘도요토미의 조선 침략에 사형선고를 내린것’ 이라고 감탄하였다.
■명량대첩
▮백의 종군 이순신, 남아ㅣ있는 것은 배 12척
1597년 일본이 또 다시 침략하여 정유재란이 일어 납니다.
일본의 재 침략 직전 이순신은 누명을 쓰고 하옥 되었다. 이에, 원균이 통제사로 임명되어 왜군에 대항 했으나 대패하고 전사하여, 수군으,l 전멸이나 다름없었다. 사태가 긴급해지자 선조는 백의 종군하더 이순신을 다시 통제사로 임명해 적을 막도록 했다. 이때 남아있는 것은 병선 12척과 군사 120명 뿐이었다.
▮이순신, 왜군의 서해 진출을 막아라
당시 왜군은 남해안 일대에 침범해 서해로 진출하려 했다. 이에, 이순신은 서해 진출의 길목이 되는 명량(진도의 울돌목 이름)을 지키기 위해 12척의 배를 수습했다. 명량은 간만 때 바다가 소리를 내며, 급류 하는 쪽은 목이었으므로 이순신은 명량을 앞에 두고 적선과 대치 하고자 했다.
▮왜선 330척 명량 진입... 이순신 일자진 방어
왜선 330여척이 명량을 진입하자, 이순신은 최선두에 서서 격전을 벌였습니다. 12척의 배를 일자로 늘어서게 한 ‘일자진’을 갖추고 싸우다가 거제현령 안위,중군,김응함 등에게 적진으로 돌진하게 하자 전투는 절정에 이르렀다. 마침 해류가 바뀌면서 많은 전선을 거누리고 있던 왜군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불규칙한 조류로 인해 진형이 붕괴되는 것이었다.
▮뱃머리에 매달린 ‘구루시마’의 목, 왜군 사기 저하
격전중 이순신과 같은 배에 타고 있던 투항 왜인 준사가 ‘꽃무늬 옷을 입은 저 자가 바로 안골포 해전 때의 왜군 수장 구루시마다! 라고 외쳤다. 이에, 이순신은 구루시마의 목을 베어 뱃머리에 높이 매달아 이를 본 왜군의 사기는 극도로 저하 되었다.
▮단, 12척의 배로 정유재란 대세를 바꾸다.
반대로 조선 수군은 더욱 맹렬하게 공격했다. 적선 31척을 격파해 침몰 시키자 왜군은 뱃머리를 돌려 달아났다. 명량대첩은 단 12척의 배로 왜적을 격파하고 서해 진출을 차단해 정유재란의 큰 흐름을 바꾼전투였다.
■노량대첩
▮도요토미 사망...왜군철수 준비
명량해전에서 패배한 왜군은 육전에-서도 계속 고전 하였다. 그러던 중 1598년 8월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사하자 왜군은 순천 등지로 속속 집결하면서 철수 작전을 서두르게 된다.
▮고니시, 남아있는 왜군과함께 퇴각하려하다.
이 소식을 접한 이순신은 명나라 육군장 유정, 수군장 진린과 함께 왜군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대를 섬멸하기로 한다. 이때 고니시는 진린에게 뇌물을 바치며 퇴로를 열어 줄것을 호소한다. 이에, 진린은 고니시의 통신선 1척을 빠져 나가게 했다.고니시 통신선으로 남해 부산,등지에 있는 왜군 수군에게 연락해 조·명 연합군을 공격 하면서 퇴각하려는 생각이다.
▮고니시 전략 간파...노량앞바다 쳐들어간 이순신
진린은 이순신에게 왜군의 퇴로를 차단하지 말자고 하지만, 이순신은 강경하게 반대하여 진린을 설득한 후 함께 왜군을 치기로 한다. 한편, 통신서을 빼돌린 고니시는 다른 부대에 연락해 전선 500여척을 노량 앞 바다에 집결시켰다. 이 전략을 알고 있던 이순신은 노량 앞 바다로 쳐들어가 적선 400여척을 격파했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전쟁 종결
남은 왜선은 남해 방면으로 도망 치는데 이순신은 이들 마져 놓치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추격했다. 그러던 중 유탄에 맞아 쓰러지면서 ‘싸움이 급하니 낸가 죽었다는 것을 알리지 말라!’는 역사상 길이 빛나는 유언을 남기고 전사한다. 이에, 조선군은 왜군을 격파한 후에야 비로서 전사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추격전에서 왜군은 겨우 50여척의 전선을 잃고 남은 50여척을 수습해 겨우 도망쳤다. 이순신장군의 전사와 맞바꾼 노량대첩의 승리는 7년간 계속된 전쟁을 끝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