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인협회 백일장대회성료
<가을하늘> 대상 이춘숙 씨

제13회 광주시인협회(회장 김용하)백일장대회가 지난 11일 광주박물관에서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시인협회(회장 김용하)가 주관하고 광주 북구청이 후원한 제13회 광주시협 백일장대회로 참가대상은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었고, 공통의 시제는 <가을하늘․고추잠자리․단풍잎>으로 주어졌다.

제13회 광주시인협회 김용하회장 대상을 수상한 이춘숙 씨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수권 시인은 “창작이란 모방을 통해서 더욱 발전해 온 만큼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참가자들의 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날 일반부 대상에는 “가을하늘”을 노래한 이춘숙(북구 일곡도서관 근무) 씨가 수상하여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송수권 시인은 직접 수상작을 낭독하며 수상자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진 대회였다.

제13회 광주시협 백일장 수상자와 함께

광주시인협회 김용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학창작을 통한 삶의 행복을 추구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문학입문의 의지를 갖게 하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말하며, “가을하늘아래서 즐거움과 보람을 나눈 시간을 서로 잊지말자”고 말했다.

백일장이 진행되는 내내 광주시인협회 임원진은 광주박물관을 출입하는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2회 광주시협 시집나누기’행사를 펼쳐 더욱 뜻 깊은 백일장이 되었다.

제2회 광주시협 시집나누기 행사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김을현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