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수능날 교통대책마련 수험생 편의 돌본다.
도로 불법 주정차 견인 등 집중 관리..수송지원도 나서...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맛나는 으뜸서구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 마련에 나섯다.

광주시 서구청(구청장 임우진)은 오는 13일(목)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시험장 지각 입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광덕고와 풍암고 등 관내 7곳 학교 시험장 주변에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시험장 입구 반경 200m 이내에 차량 진출입 및 주정차를 금지할 계획이다.

또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에 불법 주. 정차된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이동 조치에 불응한 차량은 견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광덕고와 풍암고 노선구간의 주 정차 단속 및 견인을 집중적으로 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광주 서구는 또 대형 교통사고 등 특이상황 발생을 대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흐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별로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오전 6시까지 배치돼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광주 서구는 또 수험표 미지침자 또는 분실자 등 지각우려 수험생에 대해 교통지도 차량을 이용해 비상수송을 하는 등 적극적인 수송지원에 나서 수험생들에게는 교통 편의도 제공 할 방침이다.

또한 수능 당일 날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조정하고, 시험장 주변 공사도 자제하기로 했다.

광주시 서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수능 시험일은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날인 만큼 이들이 불편함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가기까지 교통 불편이 없도록 많은 사람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