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15:51
양연옥 장성교육 CEO‘ 2015 파워인터뷰’ |
| 2015. 02.12(목)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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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옥 장성교육 CEO‘교육연합뉴스 2015 파워인터뷰’
"혼(魂)· 창(創)· 통(通),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 다짐"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당당한 인재 육성 최선"
2015장성교육 주요역점과제 “인성교육 바탕 '기초·기본학력, 독서·토론교육 강화'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양연옥장성교육장은 12일 장성교육청에서 ‘교육연합뉴스 2015 파워 인터뷰’시간을 가졌다.
장성교육청은 "혼(魂)· 창(創)· 통(通)한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 다짐"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연옥 장성교육장은 교육연합뉴스 2015 파워인터뷰를 통해 “장성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자율․배려의 인성 역량과 창의․융합의 지적 역량과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당당한 인재를 기르도록 하겠다”며“그 성공요인으로 혼(魂)· 창(創)· 통(通)의 3중주로 가슴이 따뜻한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여 장성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연옥 교육장은 “2015 장성교육에 대해 2013년 9월 1일자로 장성교육장으로 부임한 이래 “혼(魂)의 교육(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위해 진로교육과 역사교육 강화)·창(創)의 교육(끼를 심어주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정착과 문화예술교육 강화)·통(通)의교육(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위해 나눔배려교육, 독서 토론교육 강화)으로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을 높이는 데 매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정책과 학생들에게 미래핵심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 장성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 및 향우 계획에 대해 교육연합뉴스 박상웅대표는 양연옥 교육장에게 들어본다.
[박상웅교육연합뉴스대표, 양연옥 장성 교육장 2015파워 인터뷰]
『교육연합뉴스 양연옥장성교육장 2015. 파워 인터뷰 전문』
■ 전남교육계획 2015에 의하면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으로 전남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남교육의 변화에 맞추어 장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3일 장성교육미래위원회 정기회 및 ‘장성교육 2015’설명회를 개최하고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장성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장성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2015년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항은 무엇입니까?
▲지난 2013년 9월 1일자로 장성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혼(魂)․창(創)․통(通)으로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을 지표로 제시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혼(魂)의 교육은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의미하며, 창(創)의 교육은 끼를 키워주는 교육, 통(通)의 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을 의미합니다. 즉 혼(魂)․창(創)․통(通)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는 것과 더불어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로 장성교육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가고자 하는 제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우리 장성은 지난해‘무지개학교 교육지구’운영의 원년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한해로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닦아놓은 무지개빛 주춧돌 위에 튼튼한 기둥을 세우는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과 같은 고등정신능력을 길러주고자 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를 좀더 풍부한 컨텐츠로 무장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제가 파악한 우리 장성교육의 한계와 나아갈 방향을 새로이 정립하고자 역점과제로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운영’과 ‘안전한 학교 지원 행정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장성교육지원청은‘행복한 장성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을 설정하고‘꿈을 키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장성교육 실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서 어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까?
▲2년차로 접어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내실을 다져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미래사회의 글로벌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인성역량 계발을 위해서 「세상을 밝히는 ACE 장성인」육성을 모토로 감사하기(Appreciate), 배려하기(Care), 공감하기(Empathy)를 생활화하고,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와 학생 자치활동과 봉사동아리 지원, 감성 교육을 위한 문화예술체험교실과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적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학습동기 향상 및 자기주도 학습캠프(CHAMP), 창의 융합 캠프, 기초학력 인턴교사 및 학습심리 상담사 학교 순회 지원 등의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운영, 교육기부 연계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독서․토론 캠프 등을 운영하겠습니다.
사회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향 장성의 얼 교육,‘잡아드림(Job我 Dream) 진로․직업 페스티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한국사교실, 중국과의 국제 교육 교류사업, 해외 봉사 캠프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대의 당당한 주역을 꿈 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행복코칭 부모교실, 문향무지개 학당, 사랑나눔 가족캠프, 무지개학교 학부모네트워크 등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 장성교육지원청은 2015년도에‘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및 ‘안전한 학교 행정 지원 강화’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삼았습니다. 장성교육지원청 역점과제의 추진내용은 무엇입니까?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정서ㆍ행동 발달 장애 및 학습장애 등 학습부진요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부진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또한 교실 수업의 혁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들의 적극적인 자기 연찬이 필요하며 부모와 자녀간의 정서적 유대관계 향상을 위한 학부모교육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BEST의 B는 Basic Skills의 약자로 기초․기본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력향상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에서는 교장, 교감, 담임, 교과지도 교사와 우리청의 기초․기본학력 역할 책임제를 시행하여 사명감을 갖고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는 Emotional Support의 의미로 장성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과 학습동기 항샹 챔프 교실(CHAMP)교실 지원, Wee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정서․행동발달을 지원하겠습니다.
S는 학력 향상 지원 및 관리 System 구축을 통해 기초․기본학력 증진 방안 마련과 온라인 진단 및 보정시스템 활용 지원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이트(KU-cu)활용 연수를 통해 학교의 학업성적 관리 책무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T는 Training의 의미로 연수와 컨설팅 지원을 위한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자녀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지원하겠습니다.
안전한 학교 지원 행정 강화는 안전하고 즐거운 Edu-bus 통학 지원과 학교 안전 시설 및 관리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Edu-bus 통학 지원을 위해 노후 통학차량 3대 대체 및 수리비 지원, 통학차량 안전 장치 설치, 통학버스 정보알리미 서비스 시스템 설치 등의 재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통학차량 공동이용 실시와 안전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사업 추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전 사회적인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졌습니다. 이에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위험시설 개선, 재난 위험시설 안전 관리, 노후 건물 정밀 안전 진단 등 화재 및 안전 관련 취약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 나가겠습니다.
■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는 전남교육의 역점과제입니다. 장성교육지원청에서 독서․토론수업의 안착을 위해 지난해 타 교육지원청과 차별화해 전개한 시책은 무엇이며, 2014년 성과와 2015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 2014년도에는 현장에서 독서․토론수업이 안착되어 가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별빛문화관 지원과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교실 수업 속에서 독서․토론 수업이 정착되어야 하기 때문에 교원들의 독서․토론수업연구회, 자율연구동아리, 컨설팅장학 지원, 수업선도교사 수업 공개, 선도학교 운영 지원, 매뉴얼 연수 등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현장 안착에도 노력했습니다.
2015년에도 사업별 성과분석을 통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들을 보완하여 확대하고자 합니다. 「책따라 떠나는 독서 올레!」,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개행, 별빛문화관과 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지원 등 학교 도서관과 독서교육에 대한 지원과 필암서원, 장성향교, 장성공공도서관, 학부모 독서회 등의 교육기부를 통해 장성의 문화와 인물을 활용한 독서․토론 수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독서․토론 수업의 내실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삼고자 합니다.
■ 2016년도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장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까?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작년에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1교, 희망학교 3교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연구학교 1교, 희망학교 5교를 운영하여, 2016년의 전면 실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청 청에서는 자유학기에 집중적인 진로 체험을 실시하도록 지역청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범이 될 만한‘잡아드림(Job我 Dream)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기획 추진하여 진로교육 활성화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학교별 여건과 상황에 따른 국외체험학습, 문화예술프로그램, 학생 자치활동과 동아리, 학습동기향상 캠프(CHAMP),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등 특색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결국 이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방식 등 교육방법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 전라남도는 전반적으로 학교 향상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결국 전남의 학교 교육력 제고는 중학교 학력 정착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중학교 학력 신장을 위한 장성교육지원청의 특별한 시책은 무엇입니까?
▲ 2013학년도 대비 기초미달 학생수는 전체 42명에서 23명으로,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3.60%에서 1.99%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국․수․영 모든 교과에서 기초미달 학생 수 및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수학 교과에서 10명(2.5%), 영어교과에서 7명(2%)으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2014학년도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대폭 감소한 이유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기초학력미달 지도 인턴강사 지원과 학습동기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캠프 운영 등으로 중학교 3학년 중 학교별 15명 내외의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장의 교장선생님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께서 열정과 사명감을 발휘해 주신 결과로 이해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 3개 학교의 경우, 2014학년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미달학생수가 2013학년도 대비 24명(국어: 3→2명, 수학: 15명→12명, 영어: 6명→0명)에서 1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특히 영어과에서는 기초미달학생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기초학력미달 지도 인턴강사와 학력 증진 프로그램, 학력 향상을 위한‘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교육장님은 장성교육을 위해 장성호를 1년 6개월 동안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학교 지원을 통한 장성교육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합니다. 기초학력 미달학생 대폭 감소, 학교폭력 감소율 1위 시군 선정, 외부청렴도 평가 1위, 2년 연속 우수지역교육청 선정 등의 눈에 보이는 성과도 성과지만,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의 혁신과 방향에 대한 현장 교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지원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장성의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에 대한 교육장님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 흔히 전남교육 환경이 열악하다고 말하지만, 이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인수학급에서는 개별화 맞춤교육이 가능하며, 친환경 속에서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지역공동체는 교육을 통한 지역의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지적하기는 쉬워도 이를 고치고 바꾸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미래사회에 대비해 전남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작은 학교와 농어촌 교육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나간다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고 교육을 통한 지역의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교육 경험과 식지 않은 열정을 바탕으로 어느 곳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존경 받는 교육자로서 전남교육 발전의 한 톨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교육장님의 취미와 가족관계 및 경력, 새해 장성교육가족들에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입니까?
▲제 취미는 무언가에 몰두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이고, 가족은 내과의사로 평생 의료 봉사에 전념하는 남편, 아버지의 뒤를 이어받은 아들과 교사인 며느리,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딸이 있습니다. 주위 분들이 보기에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서 제가 교육장의 직분을 편안하게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21년 6개월의 교사와 교육연구사와 도장학사를 거쳐 교감, 교장을 근무한 후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3년, 도교육청 장학기획담당 장학관 등 전문직을 두루 거쳐서 장성교육장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교육장으로 부임한 후 부터 지금까지 모든 교육공동체의 사랑과 협조로 장성교육을 든든한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교육은 학생들이 학습을 통하여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와 인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미래 지향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학생들이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교원들은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고, 교육행정은 이를 적극 지원하여‘문불여 장성’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교육력을 키워가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학교와 교육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바탕 위에서 가능하기에 교육가족들의 지혜로운 지도와 조언을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혼(魂)· 창(創)· 통(通),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 다짐"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당당한 인재 육성 최선"
2015장성교육 주요역점과제 “인성교육 바탕 '기초·기본학력, 독서·토론교육 강화'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양연옥장성교육장은 12일 장성교육청에서 ‘교육연합뉴스 2015 파워 인터뷰’시간을 가졌다.
장성교육청은 "혼(魂)· 창(創)· 통(通)한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 다짐"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연옥 장성교육장은 교육연합뉴스 2015 파워인터뷰를 통해 “장성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자율․배려의 인성 역량과 창의․융합의 지적 역량과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당당한 인재를 기르도록 하겠다”며“그 성공요인으로 혼(魂)· 창(創)· 통(通)의 3중주로 가슴이 따뜻한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여 장성교육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연옥 교육장은 “2015 장성교육에 대해 2013년 9월 1일자로 장성교육장으로 부임한 이래 “혼(魂)의 교육(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위해 진로교육과 역사교육 강화)·창(創)의 교육(끼를 심어주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정착과 문화예술교육 강화)·통(通)의교육(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위해 나눔배려교육, 독서 토론교육 강화)으로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을 높이는 데 매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정책과 학생들에게 미래핵심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 장성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 및 향우 계획에 대해 교육연합뉴스 박상웅대표는 양연옥 교육장에게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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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교육연합뉴스대표, 양연옥 장성 교육장 2015파워 인터뷰]
『교육연합뉴스 양연옥장성교육장 2015. 파워 인터뷰 전문』
■ 전남교육계획 2015에 의하면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으로 전남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남교육의 변화에 맞추어 장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 23일 장성교육미래위원회 정기회 및 ‘장성교육 2015’설명회를 개최하고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장성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장성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2015년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항은 무엇입니까?
▲지난 2013년 9월 1일자로 장성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혼(魂)․창(創)․통(通)으로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을 지표로 제시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혼(魂)의 교육은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의미하며, 창(創)의 교육은 끼를 키워주는 교육, 통(通)의 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을 의미합니다. 즉 혼(魂)․창(創)․통(通)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는 것과 더불어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로 장성교육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가고자 하는 제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우리 장성은 지난해‘무지개학교 교육지구’운영의 원년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한해로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닦아놓은 무지개빛 주춧돌 위에 튼튼한 기둥을 세우는 해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과 같은 고등정신능력을 길러주고자 생각을 키우는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를 좀더 풍부한 컨텐츠로 무장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제가 파악한 우리 장성교육의 한계와 나아갈 방향을 새로이 정립하고자 역점과제로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운영’과 ‘안전한 학교 지원 행정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장성교육지원청은‘행복한 장성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을 설정하고‘꿈을 키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장성교육 실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서 어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까?
▲2년차로 접어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의 내실을 다져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미래사회의 글로벌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습니다.
인성역량 계발을 위해서 「세상을 밝히는 ACE 장성인」육성을 모토로 감사하기(Appreciate), 배려하기(Care), 공감하기(Empathy)를 생활화하고,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와 학생 자치활동과 봉사동아리 지원, 감성 교육을 위한 문화예술체험교실과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적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학습동기 향상 및 자기주도 학습캠프(CHAMP), 창의 융합 캠프, 기초학력 인턴교사 및 학습심리 상담사 학교 순회 지원 등의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운영, 교육기부 연계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독서․토론 캠프 등을 운영하겠습니다.
사회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향 장성의 얼 교육,‘잡아드림(Job我 Dream) 진로․직업 페스티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한국사교실, 중국과의 국제 교육 교류사업, 해외 봉사 캠프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대의 당당한 주역을 꿈 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행복코칭 부모교실, 문향무지개 학당, 사랑나눔 가족캠프, 무지개학교 학부모네트워크 등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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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교육지원청은 2015년도에‘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및 ‘안전한 학교 행정 지원 강화’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삼았습니다. 장성교육지원청 역점과제의 추진내용은 무엇입니까?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정서ㆍ행동 발달 장애 및 학습장애 등 학습부진요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부진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또한 교실 수업의 혁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들의 적극적인 자기 연찬이 필요하며 부모와 자녀간의 정서적 유대관계 향상을 위한 학부모교육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BEST의 B는 Basic Skills의 약자로 기초․기본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학력향상 지원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에서는 교장, 교감, 담임, 교과지도 교사와 우리청의 기초․기본학력 역할 책임제를 시행하여 사명감을 갖고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는 Emotional Support의 의미로 장성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과 학습동기 항샹 챔프 교실(CHAMP)교실 지원, Wee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정서․행동발달을 지원하겠습니다.
S는 학력 향상 지원 및 관리 System 구축을 통해 기초․기본학력 증진 방안 마련과 온라인 진단 및 보정시스템 활용 지원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이트(KU-cu)활용 연수를 통해 학교의 학업성적 관리 책무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T는 Training의 의미로 연수와 컨설팅 지원을 위한 교원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자녀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지원하겠습니다.
안전한 학교 지원 행정 강화는 안전하고 즐거운 Edu-bus 통학 지원과 학교 안전 시설 및 관리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Edu-bus 통학 지원을 위해 노후 통학차량 3대 대체 및 수리비 지원, 통학차량 안전 장치 설치, 통학버스 정보알리미 서비스 시스템 설치 등의 재정적인 지원과 더불어 통학차량 공동이용 실시와 안전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사업 추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전 사회적인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졌습니다. 이에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위험시설 개선, 재난 위험시설 안전 관리, 노후 건물 정밀 안전 진단 등 화재 및 안전 관련 취약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해 나가겠습니다.
■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는 전남교육의 역점과제입니다. 장성교육지원청에서 독서․토론수업의 안착을 위해 지난해 타 교육지원청과 차별화해 전개한 시책은 무엇이며, 2014년 성과와 2015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 2014년도에는 현장에서 독서․토론수업이 안착되어 가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별빛문화관 지원과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등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교실 수업 속에서 독서․토론 수업이 정착되어야 하기 때문에 교원들의 독서․토론수업연구회, 자율연구동아리, 컨설팅장학 지원, 수업선도교사 수업 공개, 선도학교 운영 지원, 매뉴얼 연수 등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현장 안착에도 노력했습니다.
2015년에도 사업별 성과분석을 통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들을 보완하여 확대하고자 합니다. 「책따라 떠나는 독서 올레!」, 자녀와 함께하는 문학개행, 별빛문화관과 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지원 등 학교 도서관과 독서교육에 대한 지원과 필암서원, 장성향교, 장성공공도서관, 학부모 독서회 등의 교육기부를 통해 장성의 문화와 인물을 활용한 독서․토론 수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독서․토론 수업의 내실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삼고자 합니다.
■ 2016년도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장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까?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작년에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1교, 희망학교 3교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연구학교 1교, 희망학교 5교를 운영하여, 2016년의 전면 실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청 청에서는 자유학기에 집중적인 진로 체험을 실시하도록 지역청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범이 될 만한‘잡아드림(Job我 Dream) 진로․직업 페스티벌’을 기획 추진하여 진로교육 활성화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학교별 여건과 상황에 따른 국외체험학습, 문화예술프로그램, 학생 자치활동과 동아리, 학습동기향상 캠프(CHAMP),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등 특색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결국 이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 방식 등 교육방법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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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전반적으로 학교 향상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결국 전남의 학교 교육력 제고는 중학교 학력 정착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중학교 학력 신장을 위한 장성교육지원청의 특별한 시책은 무엇입니까?
▲ 2013학년도 대비 기초미달 학생수는 전체 42명에서 23명으로,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3.60%에서 1.99%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국․수․영 모든 교과에서 기초미달 학생 수 및 비율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수학 교과에서 10명(2.5%), 영어교과에서 7명(2%)으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2014학년도에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대폭 감소한 이유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기초학력미달 지도 인턴강사 지원과 학습동기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캠프 운영 등으로 중학교 3학년 중 학교별 15명 내외의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장의 교장선생님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께서 열정과 사명감을 발휘해 주신 결과로 이해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 3개 학교의 경우, 2014학년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미달학생수가 2013학년도 대비 24명(국어: 3→2명, 수학: 15명→12명, 영어: 6명→0명)에서 1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특히 영어과에서는 기초미달학생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기초학력미달 지도 인턴강사와 학력 증진 프로그램, 학력 향상을 위한‘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교육장님은 장성교육을 위해 장성호를 1년 6개월 동안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학교 지원을 통한 장성교육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합니다. 기초학력 미달학생 대폭 감소, 학교폭력 감소율 1위 시군 선정, 외부청렴도 평가 1위, 2년 연속 우수지역교육청 선정 등의 눈에 보이는 성과도 성과지만,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교육의 혁신과 방향에 대한 현장 교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지원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장성의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에 대한 교육장님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 흔히 전남교육 환경이 열악하다고 말하지만, 이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인수학급에서는 개별화 맞춤교육이 가능하며, 친환경 속에서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지역공동체는 교육을 통한 지역의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지적하기는 쉬워도 이를 고치고 바꾸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미래사회에 대비해 전남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작은 학교와 농어촌 교육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나간다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고 교육을 통한 지역의 발전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교육 경험과 식지 않은 열정을 바탕으로 어느 곳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존경 받는 교육자로서 전남교육 발전의 한 톨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교육장님의 취미와 가족관계 및 경력, 새해 장성교육가족들에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입니까?
▲제 취미는 무언가에 몰두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이고, 가족은 내과의사로 평생 의료 봉사에 전념하는 남편, 아버지의 뒤를 이어받은 아들과 교사인 며느리,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딸이 있습니다. 주위 분들이 보기에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서 제가 교육장의 직분을 편안하게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21년 6개월의 교사와 교육연구사와 도장학사를 거쳐 교감, 교장을 근무한 후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3년, 도교육청 장학기획담당 장학관 등 전문직을 두루 거쳐서 장성교육장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교육장으로 부임한 후 부터 지금까지 모든 교육공동체의 사랑과 협조로 장성교육을 든든한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교육은 학생들이 학습을 통하여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와 인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미래 지향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학생들이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교원들은 열정과 사랑으로 가르치고, 교육행정은 이를 적극 지원하여‘문불여 장성’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교육력을 키워가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학교와 교육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바탕 위에서 가능하기에 교육가족들의 지혜로운 지도와 조언을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