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15:51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孔榮休)교육장 인터뷰 |
| 2015. 03.26(목)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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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골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 할 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육성에 최선을 다 할 터!
『서술형 평가』...『만명의 저자만들기』 프로젝트 추진계획
▶학생중심의 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교실 수업개선 의지로 활력이 넘치는 교사!
▶함께 소통하고 함께 이루어 내는 지역교육공동체 육성!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의 지적역량, 자율·배려의 인성역량, 참여·소통의 사회적역량 등 세 가지 역량이 조화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전남의 인재를 키우고자 "전남교육계획 2015"에서 제시했다.
또한, 전남교육청의 역점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첫째, 무지개학교 확산을 위해 75개교의 무지개 학교와 9곳의 무지개 교육지구 지정․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꾀하고, 둘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로 모든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인성과 사회성을 갖추도록 하며, 셋째, 고등학교는 일반고의 진학률, 특성화고는 취업률을 높여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교육연합뉴스에서는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孔榮休)교육장 인터뷰를 위해 담양교육청 교육장실을 찾았다.
인터뷰에 앞서 공영휴교육장은 담양교육청 소개에 대해 “청죽골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라는 슬로건으로 행복 전남 담양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공교육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전남교육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생중심의 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교실 수업개선 의지로 활력이 넘치는 교사! ▶함께 소통하고 함께 이루어 내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이루어 내겠다고“포부를 밝혔다.
특히, 공교육장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대해 교육정책이 변하면 교육과정도 변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상호평가를 바탕으로 한 『서술형 평가』와 『만명의 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양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시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의 융합의 지적역량, 자율 배려의 인성역량, 참여소통의 사회역량을 강화하고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시야를 넓여 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 교육장은 담양교육청은 주복임 교육지원과장과 박소연 행정지원과장으로 주요보직이 모두여성으로 발탁되어, 외부에서 우리청을 바라보는 시선이 있기에 양 과장들과 힘을 합쳐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 좌우명인 공 교육장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담양교육을 펼치겠다”며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실수업혁신’과 ‘감동주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孔榮休)교육장은 ▶도교육청 장학사 ▶ 다시초 교장 ▶영강초 교장으로 장학사 재직 시 ‘전원학교’시책을 기획, 추진하여 전국 일반화에 공헌하였고, 교장 재임시 2년 연속 연중돌봄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3년 연속 입상 한는 등 교육장으로서의 마인드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담양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 담양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및 추진계획에 대해 공영휴교육장에게 물어본다.
<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 교육장과 박상웅 교육연합뉴스대표 인터뷰 전문 >
1. 2015학년도 담양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추진계획은?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담양교육의 기본방향은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을 비젼으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담양교육”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으며, 주요 교육활동은 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5대 시책과 3가지 역점과제를 적극 반영하여 학교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교육여건, 지역사회 특성, 부족한 부분 등을 잘 파악하여 학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2. 기본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사업)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위하여 먼저 학교현장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관계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먼저, 총괄컨설턴트 담임 장학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초‧중 학교별 담당 장학사를 배정하고 평소에는 홈페이지, 전화를 통하여 학교교육활동을 모니터링하고, 4월과 10월 연 2회 해당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감, 교사, 학생 면담을 통하여 우리 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둘째, 교직원과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교육장과의 대화의 날” 운영입니다. 3월 24일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 중에는 중등 교과별 교사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6학년 담임교사, 비교과교사, 교무행정사 등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위한 교직원의 마인드 제고 및 역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3, 중점교육활동 및 특색교육활동의 과제에 대한 계획은?
▶첫째, 배려와 나눔의 효 교육입니다. 효는 만행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가치로서 뿐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의 큰 축의 하나인 인성교육을 효교육에 접근하여 지난해에도 효자동아리 운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이를 교육과정의 봉사활동 시간에 반영하고 학교별 효교육 프로그램 및 청죽골 효자동아리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학습장 바르게 쓰기입니다.
이는 기초·기본학력을 정착시키고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수업 혁신의 첫걸음은 단위 수업의 충실도를 높이는데 있으므로 매 시간 목표와 문제의식이 뚜렷한 수업을 전개하고 그 결과를 스스로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거꾸로교실 수업방법과 연계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셋째,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입니다.
이 활동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은 물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전국 수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어 이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및 영어교과서 핵심문장 외워 말하기 인증제를 실시하겠습니다. 중학생 대상으로 영어스피치캠프와 영어 필수 어휘‧숙어 익히기 인증제를 실시하고 선발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초‧중 국외체험학습 기회를 각 2회씩 제공할 계획입니다.
▶넷째, 중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청죽골 방과후드림스쿨 운영입니다.
이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구성원의 열정적인 참여에 따라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방과후에 학교별로 주 12시간 이상의 수준별 수업을 실시합니다. 이 활동의 결과로 중학교 3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전국 3.9%, 전남 4.8% 대비 담양은 1.69%로 눈에 띈 성과를 얻었습니다. 올해는 이와 같은 학력향상 뿐 아니라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예체능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여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소유한 실력있는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색교육활동으로는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입니다.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대나무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는 것은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감을 키워 스스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는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또한,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해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죽향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방과후 교육활동, 교사 연수, 대나무악기 합주단 학생 동아리 등을 지원하고 지금까지 길러진 대나무악기 연주 실력을 발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4.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독서‧토론교육 추진 계획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는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과 같은 고등정신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이를 주체적인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독서활동과 학습자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토론수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에 독서․토론수업 정착을 위하여 학교․학년 교육과정에 독서․토론수업 시수를 편성‧운영하고,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학교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독서교육 실시, 사제동행 독서시간 운영, 책 읽어 주기 활동과 주 1회 신문스크랩 활용 교육으로 독서․토론 능력 밑다짐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 활성화로 학교에서의 인문 가치 확산 및 읽기․말하기․쓰기 교육 강화를 위하여 독서 수료제 및 평생 독서기록장 쓰기를 하고, 토론활동을 통해 삶의 목표 설정 및 진로계획 설계를 위한 책 쓰기 교육과 학년별 필독 고전 안내, 저자와의 대화 및 고전감상의 시간을 운영하여 고전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미래학습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수․학습방법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독서․토론수업 공개 및 수업 참관을 전 교사 연 1회, 각종 연찬회 및 컨설팅을 학교별 연 2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여 독서․토론수업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5. 미래핵심역량강화를 “교실수업혁신”과 “감동주는 인성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은?
▶먼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기본 생각을 바탕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중심의 수업”을 위하여 교사 연수 및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 18일에는 초‧중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학습방법 연찬회를 실시하였으며, 4월 중에는 서술형 평가방법에 대한 연찬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9일부터 KBS방송에서 4부작으로 방영되고 있는 거꾸로 교실 수업방법을 관내 학교에 안내하여 많은 교사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타 학교별 컨설팅장학, 맞춤식 현장 지원 연수, 초‧중 청죽골교원아카데미 주간 운영, 교사 동아리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자 합니다.
▶둘째, “감동주는 인성교육”을 위하여
학교장 애국주회 훈화 동영상 자료를 수집‧제공하여 말로하는 인성교육이 아니라 인성 덕목과 관련있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인성동기를 강화하고, 감동주는 인성교육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인문학 관련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는 군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필독 고전읽기, 작가와의 대화시간 운영, 인문학 캠프, 나만의 책 만들기, 힐링 감성 콘서트 개최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과 배려의 인성함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6.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계획은?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교육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할 때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항상 교직원, 학부모, 지자체 연계 기관 등 모든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의견을 공유하여 우리 청 현안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을 더욱 내실화하고, 교육미래위원회 운영의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기관 및 담양군청과의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을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대나무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7. 좌우명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의 담양교육과의 연계에 대하여~
▶이 말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지 노력하여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성실함과 책임감, 사명감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유‧초‧중‧고 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운영하여 학생 모두가 행복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담양교육가족 모두가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일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8.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담양 유치원의 상황과 방지책은?
▶영유아 보육‧교육에 대한 사회적 책무성 실현을 위하여 교육과정 및 수업중심의 누리과정 운영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정책을 수립하여, 유치원 대상 실태 점검과 교육홍보를 통하여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위험한 장소에 대한 안전 표지판 부착과 유치원 CCTV 설치 확대, School Zone 설치를 경찰청에 요청하고 있으며, 유치원 주변 유해 환경 정화 확대를 위하여 ‘아동안전 지킴이 집’ 및 ‘배움터 지킴이’를 적극 활용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하여 담양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담양군청이 협력하여 현장지원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9. 담양의 교육가족과 군민들에게 당부드릴 말씀은?
▶먼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교육은 교육청(학교)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할 때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5년, 10년 후 찾아오는 명품 담양교육을 위하여 차근차근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며, 모든 담양교육가족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지금처럼 열정을 다하여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가족들의 교육활동을 믿고 지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우리 학생들이 지·정·의가 조화로운 가운데 자존감을 가지고 죽향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행정을 펴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 할 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육성에 최선을 다 할 터!
『서술형 평가』...『만명의 저자만들기』 프로젝트 추진계획
▶학생중심의 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교실 수업개선 의지로 활력이 넘치는 교사!
▶함께 소통하고 함께 이루어 내는 지역교육공동체 육성!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의 지적역량, 자율·배려의 인성역량, 참여·소통의 사회적역량 등 세 가지 역량이 조화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전남의 인재를 키우고자 "전남교육계획 2015"에서 제시했다.
또한, 전남교육청의 역점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첫째, 무지개학교 확산을 위해 75개교의 무지개 학교와 9곳의 무지개 교육지구 지정․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꾀하고, 둘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로 모든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인성과 사회성을 갖추도록 하며, 셋째, 고등학교는 일반고의 진학률, 특성화고는 취업률을 높여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교육연합뉴스에서는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孔榮休)교육장 인터뷰를 위해 담양교육청 교육장실을 찾았다.
인터뷰에 앞서 공영휴교육장은 담양교육청 소개에 대해 “청죽골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라는 슬로건으로 행복 전남 담양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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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장은 “담양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전남교육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생중심의 수업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교실 수업개선 의지로 활력이 넘치는 교사! ▶함께 소통하고 함께 이루어 내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이루어 내겠다고“포부를 밝혔다.
특히, 공교육장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대해 교육정책이 변하면 교육과정도 변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상호평가를 바탕으로 한 『서술형 평가』와 『만명의 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양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시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의 융합의 지적역량, 자율 배려의 인성역량, 참여소통의 사회역량을 강화하고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시야를 넓여 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 교육장은 담양교육청은 주복임 교육지원과장과 박소연 행정지원과장으로 주요보직이 모두여성으로 발탁되어, 외부에서 우리청을 바라보는 시선이 있기에 양 과장들과 힘을 합쳐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 좌우명인 공 교육장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담양교육을 펼치겠다”며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실수업혁신’과 ‘감동주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孔榮休)교육장은 ▶도교육청 장학사 ▶ 다시초 교장 ▶영강초 교장으로 장학사 재직 시 ‘전원학교’시책을 기획, 추진하여 전국 일반화에 공헌하였고, 교장 재임시 2년 연속 연중돌봄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3년 연속 입상 한는 등 교육장으로서의 마인드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담양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5 담양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및 추진계획에 대해 공영휴교육장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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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 교육장과 박상웅 교육연합뉴스대표 인터뷰 전문 >
1. 2015학년도 담양교육의 방향과 주요교육활동 추진계획은?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담양교육의 기본방향은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을 비젼으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담양교육”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으며, 주요 교육활동은 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5대 시책과 3가지 역점과제를 적극 반영하여 학교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교육여건, 지역사회 특성, 부족한 부분 등을 잘 파악하여 학교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2. 기본방향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사업)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위하여 먼저 학교현장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관계형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먼저, 총괄컨설턴트 담임 장학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초‧중 학교별 담당 장학사를 배정하고 평소에는 홈페이지, 전화를 통하여 학교교육활동을 모니터링하고, 4월과 10월 연 2회 해당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감, 교사, 학생 면담을 통하여 우리 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둘째, 교직원과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교육장과의 대화의 날” 운영입니다. 3월 24일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 중에는 중등 교과별 교사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6학년 담임교사, 비교과교사, 교무행정사 등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위한 교직원의 마인드 제고 및 역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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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점교육활동 및 특색교육활동의 과제에 대한 계획은?
▶첫째, 배려와 나눔의 효 교육입니다. 효는 만행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가치로서 뿐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의 큰 축의 하나인 인성교육을 효교육에 접근하여 지난해에도 효자동아리 운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이를 교육과정의 봉사활동 시간에 반영하고 학교별 효교육 프로그램 및 청죽골 효자동아리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학습장 바르게 쓰기입니다.
이는 기초·기본학력을 정착시키고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수업 혁신의 첫걸음은 단위 수업의 충실도를 높이는데 있으므로 매 시간 목표와 문제의식이 뚜렷한 수업을 전개하고 그 결과를 스스로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거꾸로교실 수업방법과 연계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셋째,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입니다.
이 활동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은 물론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전국 수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어 이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및 영어교과서 핵심문장 외워 말하기 인증제를 실시하겠습니다. 중학생 대상으로 영어스피치캠프와 영어 필수 어휘‧숙어 익히기 인증제를 실시하고 선발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초‧중 국외체험학습 기회를 각 2회씩 제공할 계획입니다.
▶넷째, 중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청죽골 방과후드림스쿨 운영입니다.
이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구성원의 열정적인 참여에 따라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방과후에 학교별로 주 12시간 이상의 수준별 수업을 실시합니다. 이 활동의 결과로 중학교 3학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전국 3.9%, 전남 4.8% 대비 담양은 1.69%로 눈에 띈 성과를 얻었습니다. 올해는 이와 같은 학력향상 뿐 아니라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년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예체능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여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소유한 실력있는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색교육활동으로는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입니다.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대나무의 가치를 체험하게 하는 것은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감을 키워 스스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는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또한,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해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죽향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방과후 교육활동, 교사 연수, 대나무악기 합주단 학생 동아리 등을 지원하고 지금까지 길러진 대나무악기 연주 실력을 발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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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독서‧토론교육 추진 계획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는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과 같은 고등정신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읽고 이를 주체적인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독서활동과 학습자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토론수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에 독서․토론수업 정착을 위하여 학교․학년 교육과정에 독서․토론수업 시수를 편성‧운영하고,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학교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독서교육 실시, 사제동행 독서시간 운영, 책 읽어 주기 활동과 주 1회 신문스크랩 활용 교육으로 독서․토론 능력 밑다짐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 활성화로 학교에서의 인문 가치 확산 및 읽기․말하기․쓰기 교육 강화를 위하여 독서 수료제 및 평생 독서기록장 쓰기를 하고, 토론활동을 통해 삶의 목표 설정 및 진로계획 설계를 위한 책 쓰기 교육과 학년별 필독 고전 안내, 저자와의 대화 및 고전감상의 시간을 운영하여 고전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미래학습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수․학습방법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독서․토론수업 공개 및 수업 참관을 전 교사 연 1회, 각종 연찬회 및 컨설팅을 학교별 연 2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여 독서․토론수업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5. 미래핵심역량강화를 “교실수업혁신”과 “감동주는 인성교육”에 대한 지원 방안은?
▶먼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기본 생각을 바탕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중심의 수업”을 위하여 교사 연수 및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지난 3월 18일에는 초‧중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학습방법 연찬회를 실시하였으며, 4월 중에는 서술형 평가방법에 대한 연찬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9일부터 KBS방송에서 4부작으로 방영되고 있는 거꾸로 교실 수업방법을 관내 학교에 안내하여 많은 교사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타 학교별 컨설팅장학, 맞춤식 현장 지원 연수, 초‧중 청죽골교원아카데미 주간 운영, 교사 동아리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자 합니다.
▶둘째, “감동주는 인성교육”을 위하여
학교장 애국주회 훈화 동영상 자료를 수집‧제공하여 말로하는 인성교육이 아니라 인성 덕목과 관련있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인성동기를 강화하고, 감동주는 인성교육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인문학 관련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는 군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필독 고전읽기, 작가와의 대화시간 운영, 인문학 캠프, 나만의 책 만들기, 힐링 감성 콘서트 개최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과 배려의 인성함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6.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계획은?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교육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할 때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항상 교직원, 학부모, 지자체 연계 기관 등 모든 교육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의견을 공유하여 우리 청 현안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을 더욱 내실화하고, 교육미래위원회 운영의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기관 및 담양군청과의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을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이 대나무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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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좌우명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의 담양교육과의 연계에 대하여~
▶이 말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지 노력하여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성실함과 책임감, 사명감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유‧초‧중‧고 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운영하여 학생 모두가 행복한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담양교육가족 모두가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일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8.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담양 유치원의 상황과 방지책은?
▶영유아 보육‧교육에 대한 사회적 책무성 실현을 위하여 교육과정 및 수업중심의 누리과정 운영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아동의 권리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정책을 수립하여, 유치원 대상 실태 점검과 교육홍보를 통하여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위험한 장소에 대한 안전 표지판 부착과 유치원 CCTV 설치 확대, School Zone 설치를 경찰청에 요청하고 있으며, 유치원 주변 유해 환경 정화 확대를 위하여 ‘아동안전 지킴이 집’ 및 ‘배움터 지킴이’를 적극 활용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하여 담양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담양군청이 협력하여 현장지원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9. 담양의 교육가족과 군민들에게 당부드릴 말씀은?
▶먼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교육은 교육청(학교)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할 때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5년, 10년 후 찾아오는 명품 담양교육을 위하여 차근차근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며, 모든 담양교육가족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지금처럼 열정을 다하여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가족들의 교육활동을 믿고 지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우리 학생들이 지·정·의가 조화로운 가운데 자존감을 가지고 죽향에서 자란 꿈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행정을 펴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