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18:39
‘느림은 행복이다’ 2015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
| 2015. 04.13(월) 0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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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가면 ‘느림은 행복’ ...유채꽃 절정
내일부터 한 달간 최고 봄축제...눈부신 자연풍광 속 여유와 힐링
활짝 핀 노란 유채꽃 물결과 한없이 푸른 바다….
2015 4,1~30(1개월간)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나비야청산가자(나비 날리기)...명사와의 함께걷기(힐링 토크)...서편제 어울림 한마당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끝없이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과 푸른 바다로 널리 알려진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매년 봄을 맞이하는 축제인 「2015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지난 11일 공식 개막식을 가졌다.
개그맨 고명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걷기’를 테마로 느림과 여유, 힐링을 느낄 수 있는‘슬로우걷기 축제’가 ‘느림이 행복’ 완도 청산도에서 지난 4월 11일 (토)오후 2시 청산면 일원에서 완도군 기관장 및 단체장 1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2015청산도슬로걷기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봄 축제로 ‘걷기’를 테마로 한 전국 최초의 축제이며 슬로길이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에 선정된데 이어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을 받아 축제의 가치를 높혔다.
이번 축제는 "느림이 행복이다"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봄맞이는 너무 화려하지 않게 또 서두르지 않고 느릿느릿 시작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남쪽 끝 자락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은 활짝 핀 노란 유채꽃과 한없이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전국 최초로 ‘걷기’를 테마로 느림과 여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봄 축제가 오는 4월1일부터 한 달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한 섬의 문화, 역사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슬로우걷기 축제’가 완도군 청산면일원에서 펼쳐지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명사와 함께 걷기(힐링토크)에서는 텔런트 손현주, 고명환씨가 참석해 서편제길을 걸으며 나비야 청산가자! 서편제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공식 행사는 ‘느림 메시지 전달 및 느림의 종 타종식’,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 ‘힐링토크’…. 대표 프로그램(걷기) ‘청.산.완.보’와 ‘발도장 찍기’, ‘느림보 우체통 편지쓰기(1년 후에 배송)’…. 슬로시티 가치 실현 및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2회 청산도 슬로시티 어워드’ , 나비야 청산가자, 등으로 24종(체험7종, 공연 전시7종, 이벤트 10종)의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신우철 완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 완도 청산도 슬로시티 축제는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선정과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 공식 인증을 받아 그 가치를 더욱 높였다"며" 올해로 7회째, ‘느림은 행복이다’가 주제로 슬로길(11코스, 42.195㎞) 걷기, 슬로체험,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수놓아 우리나라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의 즐거움은 두 배로 해 주는 행복 아이템도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독특한 농경문화인 구들장논과 1930-1970년 청산을 대표하는 파시문화거리, 왜적의 침입을 방어했던 청산진성, 각종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이다.
청산도는 ‘느림’의 관광 상품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힐링의 섬’으로 신흥리 풀등, 진산리 갯돌해변 등 수려한 자연경관 및 ‘봄의 왈츠’, ‘피노키오’, ‘땡큐’를 비롯한 드라마·영화 촬영지 등도 눈부실 정도의 볼거리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에는 7만7천767명(1일 평균 2천592명, 차량 174대)이 방문했다. 전년 대비 4.4% 늘었다. 2013년 7만4천495명, 2012년 6만6천699명, 2011년 6만1천129명을 기록했다. 경제유발효과는 96억1천400만원으로 2013년(87억7천600만원)보다 9.5% 증가했"고 밝혔다.
청산도 연간 방문객은 작년 33만8천872명이었다. 2004년 4만6천762명, 첫 축제 전인 2008년 11만2천243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으로 급증한 수치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초순부터 유채파종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봄의 메시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매달려 왔다.
슬로길 1코스에 위치한 서편제길과 봄의 왈츠 세트장 부근을 시작으로 완도타워 주변, 편백나무 숲, 완도수목원 인근길 일원, 고금면사무소 인근에 경관작물 37.1㏊와 준경관작물 17.2㏊를 파종해 작물별 단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군정 각 분야에서 슬로시티의 기본이념과 철학을 추구해 도시와 차별화된 슬로라이프를 구현해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고 공무원 서포터즈를 발족한 바 있다.
올해 축제 중 관광객의 시선으로 바라 본 슬로길과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달팽이 기자단을 모집했고, 또한 ‘슬로시티 청산도’와 ‘청산도 슬로길’ 2개의 주제어를 가지고 캘리그래피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편,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슬로우걷기 공식홈페이지(www.cheongsando.or.kr), 청산도 공식블로그(www.slowcitycheongsand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슬로시티 청산도는 한때 선산, 선원이라 불렸으며, 구전에 의하면 나무가 무성해 푸를 청(靑), 뫼 산(山)자를 따서 쓰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1608년(선조 41년) 주민들이 건너가 거주하기 시작했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지정됐으며,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면적은 41.95㎢, 완도군의 10.6%에 해당하며 23개 마을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기준 1천372세대 2천536명이 거주하고 있다.
내일부터 한 달간 최고 봄축제...눈부신 자연풍광 속 여유와 힐링
활짝 핀 노란 유채꽃 물결과 한없이 푸른 바다….
2015 4,1~30(1개월간)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나비야청산가자(나비 날리기)...명사와의 함께걷기(힐링 토크)...서편제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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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끝없이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과 푸른 바다로 널리 알려진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매년 봄을 맞이하는 축제인 「2015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지난 11일 공식 개막식을 가졌다.
개그맨 고명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걷기’를 테마로 느림과 여유, 힐링을 느낄 수 있는‘슬로우걷기 축제’가 ‘느림이 행복’ 완도 청산도에서 지난 4월 11일 (토)오후 2시 청산면 일원에서 완도군 기관장 및 단체장 10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2015청산도슬로걷기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봄 축제로 ‘걷기’를 테마로 한 전국 최초의 축제이며 슬로길이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에 선정된데 이어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로 공식 인증을 받아 축제의 가치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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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느림이 행복이다"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의 봄맞이는 너무 화려하지 않게 또 서두르지 않고 느릿느릿 시작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민국 남쪽 끝 자락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은 활짝 핀 노란 유채꽃과 한없이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전국 최초로 ‘걷기’를 테마로 느림과 여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봄 축제가 오는 4월1일부터 한 달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한 섬의 문화, 역사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슬로우걷기 축제’가 완도군 청산면일원에서 펼쳐지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명사와 함께 걷기(힐링토크)에서는 텔런트 손현주, 고명환씨가 참석해 서편제길을 걸으며 나비야 청산가자! 서편제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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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행사는 ‘느림 메시지 전달 및 느림의 종 타종식’,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 ‘힐링토크’…. 대표 프로그램(걷기) ‘청.산.완.보’와 ‘발도장 찍기’, ‘느림보 우체통 편지쓰기(1년 후에 배송)’…. 슬로시티 가치 실현 및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2회 청산도 슬로시티 어워드’ , 나비야 청산가자, 등으로 24종(체험7종, 공연 전시7종, 이벤트 10종)의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신우철 완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 완도 청산도 슬로시티 축제는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선정과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제1호’ 공식 인증을 받아 그 가치를 더욱 높였다"며" 올해로 7회째, ‘느림은 행복이다’가 주제로 슬로길(11코스, 42.195㎞) 걷기, 슬로체험,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수놓아 우리나라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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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즐거움은 두 배로 해 주는 행복 아이템도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독특한 농경문화인 구들장논과 1930-1970년 청산을 대표하는 파시문화거리, 왜적의 침입을 방어했던 청산진성, 각종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이다.
청산도는 ‘느림’의 관광 상품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힐링의 섬’으로 신흥리 풀등, 진산리 갯돌해변 등 수려한 자연경관 및 ‘봄의 왈츠’, ‘피노키오’, ‘땡큐’를 비롯한 드라마·영화 촬영지 등도 눈부실 정도의 볼거리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에는 7만7천767명(1일 평균 2천592명, 차량 174대)이 방문했다. 전년 대비 4.4% 늘었다. 2013년 7만4천495명, 2012년 6만6천699명, 2011년 6만1천129명을 기록했다. 경제유발효과는 96억1천400만원으로 2013년(87억7천600만원)보다 9.5% 증가했"고 밝혔다.
청산도 연간 방문객은 작년 33만8천872명이었다. 2004년 4만6천762명, 첫 축제 전인 2008년 11만2천243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으로 급증한 수치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초순부터 유채파종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등 봄의 메시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매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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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길 1코스에 위치한 서편제길과 봄의 왈츠 세트장 부근을 시작으로 완도타워 주변, 편백나무 숲, 완도수목원 인근길 일원, 고금면사무소 인근에 경관작물 37.1㏊와 준경관작물 17.2㏊를 파종해 작물별 단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군정 각 분야에서 슬로시티의 기본이념과 철학을 추구해 도시와 차별화된 슬로라이프를 구현해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고 공무원 서포터즈를 발족한 바 있다.
올해 축제 중 관광객의 시선으로 바라 본 슬로길과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달팽이 기자단을 모집했고, 또한 ‘슬로시티 청산도’와 ‘청산도 슬로길’ 2개의 주제어를 가지고 캘리그래피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편,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슬로우걷기 공식홈페이지(www.cheongsando.or.kr), 청산도 공식블로그(www.slowcitycheongsand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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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는 한때 선산, 선원이라 불렸으며, 구전에 의하면 나무가 무성해 푸를 청(靑), 뫼 산(山)자를 따서 쓰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1608년(선조 41년) 주민들이 건너가 거주하기 시작했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지정됐으며,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면적은 41.95㎢, 완도군의 10.6%에 해당하며 23개 마을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기준 1천372세대 2천536명이 거주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