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15:51
정인상 신안교육장... 명품신안교육 만들 터 ! “녹색의 섬 아이들의 수호 1004 ” 오다 |
| 2015. 09.14(월) 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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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섬 아이들의 수호 1004 ” 정인상교육장 인터뷰
▮이웃섬 나들이...신안의 얼 계승교육
▮배움이 즐거운 학생...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녹색의 섬. 신안... 자기빛깔과 꿈을 키우는 교실 구현!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행복한 작은학교 가꾸기 전개!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신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신안은 1004의 섬들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으며 섬마을 곳곳마다 아이들이 자기의 빛깔과 끼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더불어 배우며 미래을 일구는 인간육성’이라는 전남교육의 비전을 바탕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함께하는 공동체로 ‘1004들의 꿈 · 창의 · 실력신안’을 목표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정인상교육장, 서용수교육지원과장, 한근수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49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 총60개교, 2,400명의 학생들이 ‘꿈·창의·실력으로 미래를 일구며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정인상 신안교육장은 “평소 좌우명인 약팽소선(若烹小鮮 : 간섭이 아닌 권한을 위인 하여 능동적적이며, 창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언급하며,부임해서 업무를 파악해 보니 아이들을 위해서 너무나 할 일들이 많다”면서“학생들이 자기 꿈을 찾고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행복한 미래를 자주적으로 일구어 갈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행복한 명품 신안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진 정인상교육장은 신안 출신으로 1982년 신안지명중학교에서 첫 교직을 시작으로 진도, 무안, 영암 등에서 교직에 열정을 불 태웠으며 학생에 대한 사랑으로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삼호중학교 교장, 해남교육청 교육과장을 역임 후 지난 2015년 9월 1일 자신의 고장인 신안교육지원청에 부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신안교육에 대한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신안교육지원청 정인상교육장 인터뷰 전문]
1.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신안교육 실현하고 있는 신안교육지원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 신안은 1004개의 섬들이 한반도 최서남단 푸른 바다 위에 수채화처럼 뿌려져 있고 때묻지 않은 다도해 섬마을 곳곳마다 보석같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자라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가장 먼 가거도의 경우 뱃길로 다섯 시간이 걸릴 정도로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적 혜택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지만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13교, 고등학교 6교에서 배움을 향한 의욕이 넘치는 학생들과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사, 행복한 학교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부모님들이 신안 행복교육, 신안 감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신안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하며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신안교육실현을 위한 기본 방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이색교육활동에 대해 ?
▲ 고 김대중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을 계승하고, 장산들노래, 비금뜀뛰기강강술래 등 신안의 전통문화 특성화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선정하여 특색있게 전개함으로써 소중한 신안의 얼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 고장에 살면서도 이웃섬 방문이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감안, ‘이웃섬 나들이’ 고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웃섬 나들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김환기미술대회’, ‘제2의 이세돌을 꿈꾸는 바둑캠프’ 등 독특한 문화자원 활용 교육을 연계 추진하여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고 학습공간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본교와 분교장 간, 또는 소규모학교 간 협동교육을 지원하고 무지개학교, 연중돌봄학교, 전원학교 등 학교교육을 특성화‧다양화함으로써 작지만 강하고 행복한 농어촌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꿈과 끼를 키우는 교실, 행복한 신안교육청에서는 신안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자는 전남교육 정책과 반대로 정부의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 통폐합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이 감소하는 도서벽지지역에 위치한 신안은 이러한 정부정책 추진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신안교육을 이루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 정부에서는 소규모 학교(읍면의 경우 학생 수 60명 이하) 통폐합을 촉진하도록 방향을 정했습니다. 신안의 경우 초등학교 19개중 15개, 중학교의 경우 13개중 9개가 여기에 해당될 만큼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예산 배부시 학교 숫자로 반영하던 것을 학생 수 반영 비율을 높일 방침이어서 신안은 예산에서도 차등 지급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에서는 문화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타 지역과 연계하여 이 문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신안은 도서벽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어떻게 교육해야 도시와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를 큰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의 힘은 구태여 말이 필요치 않을 만큼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전남교육의 핵심과제입니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나가 성공적인 미래의 삶을 개척하도록 독서와 토론, 논술을 연계한 교사 수업방법 개선 등 교육력을 제고하겠습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고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프로그램과 진로비전 프로그램 및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성취의 즐거움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앎을 즐기고 생각을 나누며 자신에겐 굳세고 타인에겐 따뜻함을 지닌 인재를 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끝으로 오랜 세월 교직에 몸 담아 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과 그 간 걸어 온 길에 대해?
▲ 교육은 가장 고귀하고 값진 창조행위입니다. 여태껏 교단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 왔는데 입시라는 미명아래 개인의 특기와 창의성·잠재력을 계발하는 데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되짚어보며 앞으로는 사회적 약량을 갖춘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은 사춘기 때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서 독서와 주말에는 등산, 낚시를 함께 하면서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쌓았던 것입니다.
또한 덕산장학회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16년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교육자의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임기동안 소신껏 펼치고 싶은 교육활동과 신안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 교육 없이 좋은 인재를 기를 수 없고 국가의 미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미래입니다. 신안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아껴둔 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실상 그 자원을 운용할 인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신안의 삶 이야기를 알차게 풀어내어 우리 신안이 가진 섬과 바다와 갯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우리 신안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감동을 주는 교육행정으로 신안 학생들이 저마다 다른 빛깔의 소중한 꿈을 가꾸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안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04섬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을 딛고 꿈과 실력의 날개를 활짝 펴고 미래를 향해 날아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웃섬 나들이...신안의 얼 계승교육
▮배움이 즐거운 학생...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녹색의 섬. 신안... 자기빛깔과 꿈을 키우는 교실 구현!
▮독서토론 수업 활성화...행복한 작은학교 가꾸기 전개!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신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신안은 1004의 섬들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으며 섬마을 곳곳마다 아이들이 자기의 빛깔과 끼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더불어 배우며 미래을 일구는 인간육성’이라는 전남교육의 비전을 바탕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생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함께하는 공동체로 ‘1004들의 꿈 · 창의 · 실력신안’을 목표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충실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정인상교육장, 서용수교육지원과장, 한근수행정지원과장을 중심으로 490여명의 교직원과 유초중고 총60개교, 2,400명의 학생들이 ‘꿈·창의·실력으로 미래를 일구며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는 교육청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정인상 신안교육장은 “평소 좌우명인 약팽소선(若烹小鮮 : 간섭이 아닌 권한을 위인 하여 능동적적이며, 창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언급하며,부임해서 업무를 파악해 보니 아이들을 위해서 너무나 할 일들이 많다”면서“학생들이 자기 꿈을 찾고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행복한 미래를 자주적으로 일구어 갈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행복한 명품 신안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유내강의 성격을 가진 정인상교육장은 신안 출신으로 1982년 신안지명중학교에서 첫 교직을 시작으로 진도, 무안, 영암 등에서 교직에 열정을 불 태웠으며 학생에 대한 사랑으로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삼호중학교 교장, 해남교육청 교육과장을 역임 후 지난 2015년 9월 1일 자신의 고장인 신안교육지원청에 부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신안교육에 대한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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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정인상교육장 인터뷰 전문]
1.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신안교육 실현하고 있는 신안교육지원청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 신안은 1004개의 섬들이 한반도 최서남단 푸른 바다 위에 수채화처럼 뿌려져 있고 때묻지 않은 다도해 섬마을 곳곳마다 보석같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자라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가장 먼 가거도의 경우 뱃길로 다섯 시간이 걸릴 정도로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적 혜택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지만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13교, 고등학교 6교에서 배움을 향한 의욕이 넘치는 학생들과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사, 행복한 학교를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부모님들이 신안 행복교육, 신안 감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신안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원칙과 신뢰를 존중하며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학생이 우선하는 교육행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신안교육실현을 위한 기본 방향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이색교육활동에 대해 ?
▲ 고 김대중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을 계승하고, 장산들노래, 비금뜀뛰기강강술래 등 신안의 전통문화 특성화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선정하여 특색있게 전개함으로써 소중한 신안의 얼을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 고장에 살면서도 이웃섬 방문이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감안, ‘이웃섬 나들이’ 고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웃섬 나들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김환기미술대회’, ‘제2의 이세돌을 꿈꾸는 바둑캠프’ 등 독특한 문화자원 활용 교육을 연계 추진하여 교육 방법을 다양화하고 학습공간을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신안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본교와 분교장 간, 또는 소규모학교 간 협동교육을 지원하고 무지개학교, 연중돌봄학교, 전원학교 등 학교교육을 특성화‧다양화함으로써 작지만 강하고 행복한 농어촌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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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꿈과 끼를 키우는 교실, 행복한 신안교육청에서는 신안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자는 전남교육 정책과 반대로 정부의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 통폐합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이 감소하는 도서벽지지역에 위치한 신안은 이러한 정부정책 추진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신안교육을 이루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면?
▲ 정부에서는 소규모 학교(읍면의 경우 학생 수 60명 이하) 통폐합을 촉진하도록 방향을 정했습니다. 신안의 경우 초등학교 19개중 15개, 중학교의 경우 13개중 9개가 여기에 해당될 만큼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예산 배부시 학교 숫자로 반영하던 것을 학생 수 반영 비율을 높일 방침이어서 신안은 예산에서도 차등 지급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에서는 문화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타 지역과 연계하여 이 문제에 대해 다각적으로 대처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신안은 도서벽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어떻게 교육해야 도시와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를 큰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의 힘은 구태여 말이 필요치 않을 만큼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전남교육의 핵심과제입니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나가 성공적인 미래의 삶을 개척하도록 독서와 토론, 논술을 연계한 교사 수업방법 개선 등 교육력을 제고하겠습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고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프로그램과 진로비전 프로그램 및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성취의 즐거움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앎을 즐기고 생각을 나누며 자신에겐 굳세고 타인에겐 따뜻함을 지닌 인재를 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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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끝으로 오랜 세월 교직에 몸 담아 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과 그 간 걸어 온 길에 대해?
▲ 교육은 가장 고귀하고 값진 창조행위입니다. 여태껏 교단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 왔는데 입시라는 미명아래 개인의 특기와 창의성·잠재력을 계발하는 데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되짚어보며 앞으로는 사회적 약량을 갖춘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교육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은 사춘기 때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조성해서 독서와 주말에는 등산, 낚시를 함께 하면서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쌓았던 것입니다.
또한 덕산장학회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16년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교육자의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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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으로 임기동안 소신껏 펼치고 싶은 교육활동과 신안교육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 교육 없이 좋은 인재를 기를 수 없고 국가의 미래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미래입니다. 신안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아껴둔 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실상 그 자원을 운용할 인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신안의 삶 이야기를 알차게 풀어내어 우리 신안이 가진 섬과 바다와 갯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우리 신안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와 감동을 주는 교육행정으로 신안 학생들이 저마다 다른 빛깔의 소중한 꿈을 가꾸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안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04섬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을 딛고 꿈과 실력의 날개를 활짝 펴고 미래를 향해 날아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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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