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전남 13개 직속기관 중 유일하게 관용차가 없는 기관이 있어 출장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도교육위원회 10일 오전10시 전남학생교육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출신 최대식의원(국민의당. 여수2)은 "분원이 6곳이나 가지고 있는 자연탐구수련원에 대한 출장을 자주 가는 않는 것에 대해" 질타했다.

이에 자연탐구수련원장인 강경아 원장은 “ 6개 분원을 가지고 있는 자연탐구수련원은 13개 직속 기관 중 유일하게 관용차가 없는 기관으로 분원을 수시로 방문해야 하나 애로사항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권애영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직속기관의 리더자로서 자연탐구수련원에 대한 활용방안에 힘써야 하며 분원이 학생들에게 활용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강경아원장은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직속기관으로, 1993년 10월 19일 자연학습장으로 개장하였다”며“ 2014년 12월 26일 전라남도자연학습장 설치 조례개정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돼 오던 6개 학생수련장(월출, 유달, 백운, 송호, 지리산, 나로도)이 지난 2015년 3월 1일자로 통합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으로 승격 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원장은 “자연탐구수련원은 자연탐구과, 학생수련과, 총무과와 ▶월출(강진 성전), ▶유달(무안 삼향), ▶백운(광양 옥룡), ▶송호(해남 송지)▶지리산(구례 광의), ▶나로도(고흥 봉래)6개 학생수련장으로 조직이 구성 되어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좋은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강사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나로도수련원은 드론체험, ▲지리산수련원은 가족야영장으로, ▲송호수련원은 교직원 및 다문화 체험처로 ▲유달수련장은 다목적수련원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고 수련원의 활용방안을 답변했다.

이후 곽영체감사위원장은 감사 마무리에 "4개 분원에 분기별로 가야하는데 출장 다니려면 업무지원용 차량이나 관용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