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장성과 안동의 선비정신으로 학생들이 영호남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호남 교류활동을 위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교장 류기정) 5학년 20명의 친구들이 사창초등학교(교장 노명숙)를 찾았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영·호남 학생 교류활동은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과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옥)이 ‘선비의 고장’이라는 공통점으로 맺어진 소통과 교류의 기회다.

장성과 안동으로 학기마다 장소를 바꿔가며 이뤄질 이번 활동에는 안동 풍천풍서초등학교와 장성중앙초, 사창초, 진원초, 분향초 등 5개 학교가 참여했다.

일과 중에는 결연을 맺은 학생들끼리 쿠키 만들기, 소프트웨어, 체육 등 학교 수업에 참여했고, 이후에는 도예체험, 필암서원, 홍길동 테마파크, 백양사 등 지역의 자연과 서원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학생들의 숙박은 홈스테이로 이루어져 일과 이후에도 학생들이 함께 하며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김상윤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선비정신 이라는 장성과 안동의 공통점이 지금의 우리를 만나게 했다.”며, "학생들이 서로에 대해 더 이해하고 함께하는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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