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초등학교(교장 김희준)는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송초등학교와 ‘너와 내가 함께 하는 시간’ 이라는 주제로 영호남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완도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이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어져 오고 있는 체험학습으로 청송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명과 완도초등학교 20명이 서로 짝을 맺어 진행되었다.

올해는 먼저 완도초등학교에서 주관하여 청송초등학교를 맞이하였는데 첫째 날에는 만남의 꽃다발 증정과 행사 기간 동안 함께 할 짝꿍을 매칭하는 친교의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둘째 날에는 육지로 연륙된 고금대교를 건너 충무사 및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난대림으로 이름난 수목원에서의 별자리 목공예와 난대림 탐방, 구계등에서의 해양생물 탐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영호남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고 완도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완도초등학교 학생들은 ‘내가 사는 고장인데도 몰랐던 것들이 많았다.’는 반응도 보이며 청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남과 완도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영호남 교류 체험학습을 통해 양 학교는 문화교류 증진 및 양 학교 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교육프로그램의 공유와 자원이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