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와 부설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은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진행할 다양한 기념행사 계획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3월 30일 고창북고등학교(전북 고창군 소재)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한방원장, 좌권문 중방원장, 유영 부원장, 고창북고등학교 정종석 교장, 임동균 교감, 이상호 행정실장, 공자학당 박정선 국제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여했다.

고창북고 공자학당은 공자아카데미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기능을 더욱 강화해 현지 중국어교육의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 3월 28일 설립됐다. 대학에 설치되는 공자아카데미와 달리 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자학당을 고창북고에 유치함에 따라 중국어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호남권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호남대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은 “학생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즐거움과 체계적인 중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 기회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