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나주 노안초등학교(교장 임은주)가 제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노안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대표 선서와 몸풀기 국민체조가 이어졌다. 본 경기에 들어가 1부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개인 달리기를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신발다트, 고리던지기, 물풍선 터뜨리기, 볼링, 공 굴리기 등 학년별로 다양한 부스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자세로 열심히 놀이에 참여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청팀홍팀 판 뒤집기, 줄다리기를 진행하는 동안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응원도 뜨겁게 펼쳐져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운동회의 꽃은 역시 이어달리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이어달리기가 진행됐다. 노안초 학생 모두가 자신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운동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였다. 이 즐거웠던 순간이 계속 기억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안초등학교 임은주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마음껏 웃고 뛰노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아쉽게도 이번 운동회를 학부모님과 함께할 수는 없었지만 하루 빨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가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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