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여수봉산초등학교(교장 배정미)에서는 지난 5월 4일에 전교생 38명이 참가한‘세계 놀이 문화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나라의 놀이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뉴스포츠 활동 및 체육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단결하는 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세계 놀이 문화 한마당’은 우리나라, 일본,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의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와 후크볼, 자석다트, 투호 등 뉴스포츠 활동으로 이루어진 1부 놀이미당과 콩주머니 넣기, 지그재그 가위바위보, 전체 이어달리기 등 2부 겨루기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서 덥고 힘든 것도 잊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표정 속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누리지 못했던 이런 소소한 즐거움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행복함이 가득 차 있었다.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지원을 해야하는 교사들은 조금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놀이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뿌득한 하루를 보냈다.

김00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고, 승부를 결정하는 시합이 아닌 서로 돕고 협력하는 활동이 주를 이루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6학년 유00 학생은“몇년 만에 친구, 동생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 너무 즐거웠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이제는 이런 행사를 자주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여수봉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문화체험, 세계 음식 만들기 체험, 세계시민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작은학교 특성화교육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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