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 기자=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지난 11일 청운(靑雲) 이학동 화가의 대형 무궁화 그림 기증식과 감사패 전달이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무궁화 그림 기증은 이학동 화가의 지역 후학들의 애국심을 높이고.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영산중학교의 최진연 교장은 이날“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본교에 대형 무궁화 그림을 기증하여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선생님의 깊은 뜻에 따라 지역을 사랑할 줄 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무궁화 그림 기증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학동 화가도 이날 기증식에서 "내 그림을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운 이학동 화가는 1944년부터 교사로 근무하면서 미술을 가르쳤으며 오지호. 허백련 화백에게 사사하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1회로 졸업했다.

지난 2021년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에서의 100세 기념 초대전을 비롯해 지금까지 50여 차례가 넘는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무궁화 화백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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