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오는 5월 19일(목)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망운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무안지역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무안에는 전남사적지 1곳과 5‧18 기념 안내판 2곳 그리고 표지석이 4곳에 있는데, 무안버스터미널은 2020년에 전라남도 5‧18사적지로 고시된 바 있다.

이날 망운중학교 학생들은 당시 1989부대가 있었던 지산 군부대를 시작으로 망운면사무소 앞 목동공원, 무안버스터미널과 무안군청을 탐방하며 평화와 연대로 이어가는 5‧18 오월 정신을 이어받는 경험을 할 것이다.

한00 전라남도 5‧18해설사는 “당시 무안지역은 국도 1호선이 나주-함평-무안-목포-신안(배)을 연결하는 도로로 중요한 교통로였고, 함평 경계와 목포 경계 두 지역에 군부대가 있었기 때문에 5‧18당시 더 삼엄한 경계가 요구되는 곳이었다”라면서, 당시 무안지역 군민들의 시민군 지원 내용과 일화등을 소개한다.

김란 교육장은 “ 5‧18 역사 기록물은 풍부한 내용을 기반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오늘을 계기로 무안도 세계사 속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평화로운 도시의 상징임을 기억하기 바라며,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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