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후보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2주년 맞아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되길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었습니다.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하루 빨리 수록 될 수 있도록 광주 교육이 대한민국의 대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민주교육감 박혜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후보는 "광주는 오월이 되면 가슴 한 구석이 먹먹히 저려 옵니다. 그날을 같이 살면서도,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마음의 빚 때문일 것입니다.지난 40여 년 동안 광주시민들은 숱한 희생과 투쟁을 통해 오월의 진실과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면서"우리가 아픈 역사를 언급하며 되새기는 것은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보수 정권 출범 속, 광주교육은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롭습니다. 민주의 도시 광주에서만큼은 민주, 평화, 인권 정신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후보는 “과거 보수 정권이 교과서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계엄군의 행태를 축소한 적이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지 않고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5·18의 아픈 역사를 언급하며 되새기는 것은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며 “5·18 정신이 헌법에 수록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국회의원 활동 당시 초·중 역사 교과서에서 계엄군 용어 삭제, 계엄군 발포 사실 미적시 등 5·18민주화운동 관련 항목이 왜곡 서술되면서 이를 지적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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