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땅끝마을 삼산초 아이들이 제5회KPGA Junior League 골프대회 단체전ㆍ개인전 우승으로 전국을 재패했다.

삼산초등학교(교장 박경이) 골프부가 주축으로 참여한 땅끝마을 삼산초등학교 스내그 골프팀이 지난 6월 19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 한화 드림파크에서 실시된 '제5회 KPGA Junior League 스내그골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많은 팀들이 경쟁한 가운데 얻은 값진 성과였다.

개인전에서는 삼산초등학교 학생들끼리 우승을 다툰 가운데 최영욱 선수와 김유성 선수가 9언더파 21타로 공동 1위를 하였고, 연장 접전 끝에 최영욱 선수가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하였다. 그래서 개인전 1위, 2위, 3위를 모두 삼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영욱, 김유성, 박귀남 선수가 차지하였다.

이번 성과는 삼산초등학교는 동문회와 삼산면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활동 차원에서 삼산초등학교 동문 출신인 전만동 프로를 중심으로 골프부를 2019년도에 창단해 전교생 대상 방과후프로그램으로 스내그골프를 지도한 결과, 3년 만에 얻어낸 값진 성과였다.

박경이 삼산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골프와 스내그골프 뿐만 아니라 승마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교육으로 행복한 미래 삶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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