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서장필) Wee센터는 방학을 맞아 중등 여름방학 프로그램‘찾아가는 행복보따리(이하 행·보·리)’를 실시했다.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행·보·리’프로그램은 완도 Wee센터에서 매 방학기간 중에 도서지역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핸드페인팅 도자기 만들기’와 ‘양말목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달그락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애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초벌 도자기에 핸드페인팅으로 도안과 채색을 하며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맘껏 드러내는 경험을 하였다. 이어 진행된 양말목 공예시간에는 화려한 원색과 탄성이 좋은 양말목을 이용하여 아기자기한 꽃모양 키링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완도 Wee센터 특화프로그램인 ‘행·보·리’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창의성을 높이는 한편 또래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작업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아요. 정말 유익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번‘행·보·리’프로그램은 7월26일부터 8월9일까지 3개교의 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Wee센터는 앞으로도 학교나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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