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이 지난11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1박 2일간 다문화교육지원단 41명을 대상으로 전남국제교육원에서 「다문화교육지원단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한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해 배움과 채움의 현장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전남의 다문화교육 ▲중도입국학생 학적관리 및 한국어교육 컨설팅 ▲학습‧생활지도 및 심리지원 ▲진로‧진학 지도 사례 공유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운영 및 발전 방안 ▲교육과정 연계 자료 개발 공유 ▲예술과 함께하는 다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화순만연초 박충기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 다문화교육지원단으로서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중도입국학생이 학교 현장에 왔을 때 학적 관리와 빠른 공교육 진입에 있어 학생에게 필요한 요소와 환경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잘 계획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안행복중 조영애 교사는 “다문화 학생 진로 지도에 있어서도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학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해준 연수였다.”며, “일방적인 연수 계획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남국제교육원에서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연수 과정을 만들어낸 결과였다.”고 말했다.

허광양 원장은 “전남의 다문화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변화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열정적인 노력과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다문화학생들이 단계적인 진로․진학 교육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국제교육원에서는 12월 15일(목)~16일(금) 1박 2일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담당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다문화교육 이해 ▲정책학교 운영 방안 ▲다문화학생 심리‧정서 지원 ▲자연과 함께하는 다문화교육이라는 주제로 정책학교 담당교원 직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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