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12월 15일(목) 해남 꿈누리센터에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의 김해등 작가를 초청해 ‘책과 작가의 꿈’을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온책 읽기 수업 시간에 배운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 후속편 “고약한 씨네 고약한 똥 책”과 “산만이의 오늘의 일기”를 쓴 작가님을 직접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은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책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고약한씨’와 ‘산만이’, ‘기요미’ 등 책 속 등장인물들에게 전하는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또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궁금증이나 작가님께 하고 싶은 말도 꼼꼼히 적어 미리 작가님께 이메일로 보내 원활한 소통을 준비했다. 그 덕분에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중간중간 작가님이 질문 한 친구의 이름을 불러주며 하나하나 맞춤형으로 대답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로 받았다. 책을 선물받은 김연희(3학년) 학생은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신기했고, ‘고약한 씨의 고약 똥 책’도 재미있었지만 작가님의 이야기는 더 재밌었어요. 그리고 제 이름을 적어서 사인도 해주셔서 좋았어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는 학생들이 책을 즐기고 책에 대해 더 깊이 빠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책 읽기, 다양한 독서 프로젝트,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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