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강정이)에서는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까지 으뜸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0회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2012년에 창단한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단은 현악기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팀파니, 마림바, 자일로폰 등의 타악기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로 지난 10월 목포에서 개최된 전남학생예술제에 초청되어 성공적인 연주를 선보였다.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는 총 2회차로 진행되었으며, 1회차에는 1~3학년, 2회차에서는 4~6학년이 공연을 관람하였고 참석한 학부모님도 함께 연주회를 즐겼다.

공연 프로그램은 여수부영초 오케스트라 정단원이 연주하는 곡 이외에 예비 오케스트라 단원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무대도 마련되었다.

‘군대 행진곡’, ‘쥬라기월드 OST’ 연주곡을 시작으로 예비단원과 정단원이 함께 한 ‘바흐 미뉴에트 1번’, 졸업생과 6학년의 앙상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다양한 연주곡이 으뜸관을 풍성한 소리로 채웠다.

연주곡 중간 중간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와 관련된 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을 맞춘 관람객에게 상품을 주는 등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지막 앵콜 곡인 ‘We wish your merry christmas!’로 무대가 마무리되면서 아름다운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 공연이 끝이 났다.

으뜸꿈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참여한 6학년 2반 정OO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이렇게 큰 무대에서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예비반으로서 첫 공연을 선보인 2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되어 많이 떨렸지만 실수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더 많이 배워서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연주를 선보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강정이)는 “이번 정기 연주회가 모두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온 우리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진심 어린 감동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으뜸꿈 현악 오케스트라단이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도록 모두 힘찬 응원과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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