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동화 ‘만원의 우정’으로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대상을 받은 노명숙작가는‘아무르 장지 얍!’작품에 대해 "‘인간의 이기심이 동물들에게는 삶과 죽음의 길목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장지뱀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든 생명의 가치와 인간과의 공존을 전해주며, 그랬을 때 인간이 더 풍요롭고 행복한 공동체 의식을 알고 마음이 움직인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yes 24' 에서 12,000원으로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아무르장지, 얍!” 내용 중에서 -

들판에서 모여 살던 아무르 장지뱀들은 농약을 살포하는 무서운 드론에 쫓겨 새로운 터전을 찾아 들판 끝 학교에 있는 화단으로 이사를 하기로 합니다.

그들은 이사를 하면서 무섭게 달리는 자동차 도로와 깊은 수로 등 인간이 만들어놓은 장애물에 여러 위기를 겪습니다. 장지뱀들은 다 같이 힘을 합쳐 여러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평화로운 무지개 마을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것도 잠시, 또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노명숙 작가>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 진도교육과장을 거쳐 현재는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나주에 있는 문평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에는 전교생이 17명인 꿈의 학교에서 매주 2회씩 전교생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었으며, ‘詩, 낭송愛 빠지다’라는 시낭송집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시를 낭송을 하기도 했다.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아동문학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단편 동화 「만원의 우정」으로 2018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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