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녹동초등학교(교장 김향희)의 매주 화요일 아침시간의 교실 모습은 특별하다.

리딩맘(Reading-Mom)이 책을 실감 나게 읽어주는 목소리와 귀를 쫑긋하며 듣는 학생들의 호기심이 교실을 가득 채우기 때문이다.

리딩맘(Reading-Mom)은 녹동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독서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아침시간을 통해 진행된다.

3학년 학생 이○○은 “리딩맘 선생님이 실감 나게 들려주시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몰랐던 내용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학부모 서○○은 “여러 리딩맘들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책을 안내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향희 교장은 “아침마다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학부모회에 감사하며,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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