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보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13일(목) 우종미술관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학생 전통예술교육'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들의 미술작품 감상 및 전통예술교육 활동 지원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전통예술거점교육지원청으로 우리 지역의 전통예술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편적이고 향유하는 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 사업은 보성 관내 유·초·중학생 대상으로 4월 20일(목)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판소리의 성지 보성 전통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종미술관 우영인 관장은 “지역 인구 소멸로 인한 교육 위기 상황에서 지역 전통예술교육을 위해 보성교육지원청이 앞장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학생 미래 역량 중 감성 역량이 중요한 만큼 오늘의 이 협약은 지역의 전통예술 교육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약속이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우리 보성의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향유하는 예술교육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우종미술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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