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기획=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암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학생회 주최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세월호 추모행사와 생명존중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은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계기행사의 날로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여 ‘세월호 추모 엽서 달기’를 실시하였다.

세월호 9주기를 추모하며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 등을 작성하고 이를 직접 달아보며 세월호 추모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위로와 추모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학생회 학생 박OO은 “매년 세월호 추모 행사를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특히 우리 학생회가 주도하여 진행하며 더욱 깊이 생각해보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세월호 참사 9주기로 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 학생 325명을 포함한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앞바다에서 급변침으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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