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대촌중앙초병설유치원이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2일 대촌중앙초유치원에 따르면 ‘가족사랑 운동회’는 유아와 학부모 120명이 참여했다. 명량 게임 8종목과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가족운동회는 ▲터널 통과 ▲6인 기차 릴레이 ▲하늘 높이 던져라 ▲지구를 굴려라 ▲바구니 피라미드 쌓기 ▲색 카드 뒤집기 등 유아들끼리 혹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경기가 실시됐다. 유아들은 ‘하나, 둘! 하나, 둘!’ 한 몸이 돼 뛰었다. 또 가족 모두 ‘잘해라! 잘해라!’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응원하며 하나가 돼 경기에 임했다.

한 유아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빠가 오늘 회사 안가고 1등으로 달려서 우리 팀이 이겼어요. 우리 아빠 멋지죠?”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운동경기를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함께 즐기는 웃음과 함성 소리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대촌중앙초병설유치원 구영철 원장은 “가족사랑 운동회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과 어우러져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모두가 대촌중앙의 한 가족이라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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