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관장 조정희)은 지난 16일 홍농중학교에서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꿈을 파는 달빛 제과점」 김미승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넌 꿈이 뭐니?’를 주제로 작가와 함께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작품 속 작가의 의도에 관해 이야기하고, 책 속 한 구절을 함께 읽어보며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하여 3학년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승 작가는 시집, 청소년 소설, 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소설로는 올해의 책 <꿈을 파는 달빛 제과점>을 포함하여 이전 작품인 <담장을 넘은 소녀>, <저고리 시스터즈> 등 역사적 배경을 무대로 도전적인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선생님께서 읽으라고 해서 읽은 책이었는데 주인공의 도전과 용기가 정말 멋있었고, 작가님께서 지으신 다른 책도 시대는 다르지만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어 같이 읽어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서관은 영광군민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로 선정된「맑은 하늘 이제 그만」의 이욱재 작가를 초청하여 상반기에 불갑초 등 4개교를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정희 관장은“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작가와 만남을 통해 일상의 전환과 성장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 지역민이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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