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 숙)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담양교육지원청 및 담양군 일원에서 2023년 영·호남 교육 교류 사업 2차 사전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과 담양교육지원청은 영·호남 교육 교류 사업의 MOU 체결 지역으로 「소통과 협력의 길을 걷기 위한 마주보기」라는 주제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차 사전협의회에서는 담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영덕을 방문하여 지역의 여러 문화 유적을 탐방하며 향후 교류 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2차 사전협의회에서는 영덕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담양을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 및 문화예술 체험처를 탐방하고 6월 말에 실시 예정인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대상 교육 교류 사업에 대한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박재식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두 번째 만남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이렇게 자주 만나고 교류하면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더 가까워지는 사이가 되지 않겠나.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미래를 행복하게 가꾸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숙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덕의 특산물인 대게의 옛이름이 대게의 다리가 대나무를 닮아 ‘죽도산’이라고 들었다. 담양의 특산물이 대나무인데 이렇게 두 지역이 영·호남 교육 교류 MOU 체결 지역이 된 것은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함께 행복한 영덕교육과 담양교육을 만들어 가자.”라고 답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