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나주중학교(교장 안미라)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마을교육활성화와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으로 다시면 순정마을학교와 복암리 고분전시관 체험활동을 했다.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역사 동아리반은 주말을 이용하여 매월 나주 지역 역사 탐방을 실시하고 있는데 목사고을 나주행복마을학교 중 다시면 순정마을학교를 방문하여 로컬푸드쿠킹체험을 하였다.

6월 10일(토)에는 전통 떡 만들기, 7월 8일(토)에는 강정 만들기에 참여하였으며 행복마을학교 교사(김소원)의 요리과정 시범을 시작으로 마을에서 수확한 텃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에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경험하였다.

로컬푸드체험 후에는 나주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인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을 방문하여 나주 각지에서 발굴된 삼국시대 유물들을 견학하였고, 세계 최초 아파트형 고분인 복암리 3호분을 중심으로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마을학교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한 2학년 최정원 학생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맛있고 예쁜 전통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에게 자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마한 문화의 유적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수 있어서 보람있는 주말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리반 지도교사인 이정민 교사는 “2학기에는 행복마을학교 체험활동과 함께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2023 나주시티투어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나주지역 마을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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