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더위가 한창인 8월 15일 해보초등학교(교장 이재운) 3~6학년 학생들이 경상남도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해보초등학교는 『웃음 가득!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해보초등인』을 목표로 예술감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교육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3~6학년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새벽 6시, 이른 시간이지만 연주를 향한 열정으로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함양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처음 참가하는 전국대회에 학생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교장선생님께서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힘을 주셨다.

해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경쾌하고 웅장하며 신나는 멜로디의 행진곡인 Guardians of Liberty와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ost로 유명한 The Avengers 총 2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하였다.

4학년 윤서희 학생은 "서울에서 해보초로 전학을 왔는데 농산어촌유학의 마지막날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운 교장선생님은 “뜨거운 여름 해보초 친구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멋진 시간 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전국대회라는 큰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경험 자체로 값진 시간이었다.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의 인생에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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