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색을 살린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지역 축제기간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배움, 장성작은학교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2023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10월 7일~10월 15일)와 연계하여 관내 초등 3개교 ▲그린테라피스쿨(아토피 안심 학교) 및 맞춤형 학력향상 특성화 학교(서삼초등학교) ▲전교생 골프 및 오케스트라 활동, 다문화교육 특성화 학교(동화초등학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교육 특성화 학교(약수초등학교) 살리기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홍보부스에 참여한 광주의 김○○ 학부모는 “가까운 장성에 이렇게 맞춤형으로 특화된 작은 학교가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더구나 학생수가 많아 돌봄 기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그냥 학원으로 아이를 돌리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연속에서 이루어지는 특별한 방과후 활동과 여러 가지 혜택이 많은 장성으로의 전학을 적극적으로 고민해보려고 한다.”라며 장성의 작은학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이재양 교육장은 “작은 학교 살리기는 이제 교육의 문제를 넘어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강력한 연대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활동으로 장성형 작은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의 축제와 연계한 이번 홍보활동을 통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장성으로 와서 보다 활기차게 생활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는 장성이 되도록 SNS,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및 지역교육생태계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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