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 송광철) 2학년 학생 7명은 한국디자인학회 주최로 10월 28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관에서 열린 ‘2023 가을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7명의 학생(안선영, 송유정, 정은샘, 정근혜, 고수빈, 강건구, 조소연)들은 ‘태양광(Solar) 패널을 이용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디자인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을 통해 태양광 패널의 최적의 각도,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한 견고성과 안정성에 대한 구조와 디자인, 디자인 평가를 통하여 최적의 균형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디자인 솔루션을 핵심 내용으로 제안했다.

호남대학교 AI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논문 게재 및 발표에서 송유정 학생은 “디자인 국제학술대회에서 첫 발표와 함께 전국의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이 현재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김애숙 교수는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의 디자인 비전을 제시한 우수 사례로 앞으로 지속적인 디자인 연구와 개발을 시도해야 한다”고 응원했으며, 송광철 학과장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 교육은 이론과 실무에서 교육적인 균형을 맞추는 한편 교수와 학생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디자인학회는 디자인 분야의 이론과 실무의 학문 탐구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로 1978년 10월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디자인 국제학술대회 및 국제초대전, 디자인 포럼 등을 개최하고 디자인 정기저널을 비롯한 디자인 전문도서 발간, 해외 디자인 네트워크 발굴 및 국제 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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