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금호고등학교가 지난 25일 오후 교내 죽호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금호고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박종구 죽호학원 이사장, 류재문 금호고등학교 교장, 최경석 총동문회장, 김영삼 재경동문회장 그리고 전·현직 교직원, 재학생, 동문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금호고 출신의 이개호 국회의원, 같은 금호고 출신 이용빈 국회의원, 금호중앙여고 출신 강은미 국회의원, 광주 북구을 이형석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박종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잡은 금호고등학교를 치하하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있을 100년의 각오를 밝혔다. 또한 류재문 교장은 축사로 “모교를 빛낸 지난 선생님들과 동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비 제막식, 기념식수, 금호고 5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시청, 오케스트라 및 학생 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과 교사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금호고 총동문회와 재경동문회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학생 장학금 및 축구부 후원금 등으로 사용하기 위한 학교발전기금 총 1억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1973년 개교한 금호고등학교는 50년간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진취를 교훈으로 삼은 금호고등학교는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학교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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