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소병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지난 22일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에 방문하여 보건간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직업전문인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소병철 국회의원, 한춘옥 도의원, 김진남 도의원, 김제철 본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였다.

평소 소병철 의원은 전남 의과대학 설치 및 공공의료인 양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할 만큼 지역보건의료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청암고 보건간호과 학생들은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을 위해 방학동안 병원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1월에 있을 임상 실습을 앞둔 학생들을 격려해 주고,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살펴보기 위해 본교에 방문하였다고 한다.

순천청암고는 지역의 취업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 잡아 취업 동아리 공무원반을 운영하여 맞춤형 특강, 필기시험 준비, 면접 준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7년 동안 24명의 보건직 공무원을 배출시킨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그리고 매년 성신여대, 전남대, 전북대 등의 대학교에 우수한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소병철 의원이 준비한 특강의 주제는 '내가 주인인 내 삶, 어떻게 꿈과 행복을 실현할까'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영상들을 강의 자료로 사용하였고, 소탈하고 유쾌한 태도로 학생들을 대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특강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태도는 그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안겨줄 것이다.

특강을 마친 뒤, 평소 고향인 순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소병철 의원은 순천청암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살펴보고자 라이프케어과, 디자인과, 금융서비스과, 보건경영과, 보건간호과의 전 실습실을 모두 둘러보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기 수업에 참관하면서 "순천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회의원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소병철 의원이 발의한 전남도 내 의과대학 설치에 대한 내용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 및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누었다.

소병철 의원은 "특강을 진행하면서 진지한 표정의 학생 여러분들 덕분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학생 여러분께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질문을 주실 정도로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덕분에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도리어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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