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가사문학초등학교(교장 양경희,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재)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미래교육의 새 장을 열기 위한 발걸음으로, 남면초등학교는 가사문학초등학교으로의 교명 변경을 공식화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2024년 3월 4일에 학교 교문 앞에서 열렸으며,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운 교명은 2019년 2월 담양군 남면이 가사문학면으로 행정구역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학교 동문회와 지역사회의 교명 변경 협조를 시작으로 교명 변경 추진위원회 구성, 간담회 및 설명회, 의견수렴 과정, 행정예고를 거쳐 2024년 2월 최종 변경 공문이 시행되었다. 이는 새로운 학교 이름과 함께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자 하는 학교 측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현판식에서는 양경희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명 변경의 과정과 기대효과, 새 교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경희 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과 학부모들은 새로운 교명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축복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에서는 "새로운 교명 아래에서 우리 모두가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 출발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나타냈다.

이번 교명 변경과 현판식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가사문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속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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