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개막 이틀을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과 전시 시설을 언론에 소개하는 프레스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프레스투어에는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몰려,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열리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개최 의의와 주요 행사 내용을 소개하는 브리핑과 미래교실‧국제교육관 등 핵심 콘텐츠들을 살펴보는 투어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선미 박람회 추진단장은 투어에 앞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박선미 박람회 추진단장은 투어에 앞서 “이번 박람회는 막연했던 ‘미래교육’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라며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2030년 미래수업, 세계적 석학‧22개 참여국과 논의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등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장 주요 콘텐츠를 미리 살펴보는 투어에서는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특수교육 체험관 △ 국제교육관 △ 에듀테크 기업관 △ 시도교육관 △ 플랫폼 기업관 등을 둘러봤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프레스 투어에서 글로컬 교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개막 전부터 교육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글로컬 미래교실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A동에 구축된 글로컬 미래교실은 유치원 1실, 초등1실, 중등1실, 프로젝트1실, 스마트오피스 1실 총 6개 실이 마련됐다. 이날 초등 1실에서는 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수업이 진행돼, 취재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22개 참여국들의 세계 교육현장을 만나는 국제교육관, 맞춤형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이는 미래특수교육체험관,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향성을 조망하는 시도교육관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프레스 투어에서 ‘초등교실’수업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레스 투어에 참여한 기자단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개막 이틀을 앞두고 주요 전시 시설들이 완공이 되지 않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에 유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여수세계박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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