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광고등학교(교장 김문주)는 지난 7월 4일 체육관에서 1,2학년 대상으로 “선택 교과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2학년 학생들에게 2025학년도 2·3학년 선택 교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에 맞게 과목 선택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영광고 선생님들은 1~4교시에 체육관에서 부스(10개)를 운영하여, 과목의 성격, 내용, 평가방법, 관련 학과 등을 안내하였다. 학생들은 성실히 여러 부스에 참여하면서 스탬프를 받고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기도 했다.

2학년 학생들은 1~2교시에 교과 안내를 받고 과목을 선정한 후 3~4교시에는 자신이 이수한 과목을 가지고 대학입학사정관과 상담 시간을 가져 자신의 학업 설계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학년 학생에게 안내 할때는 3학년 학생들이 직접 후배들에게 과목에 대해 안내도 하고 자신의 공부법, 어려웠던 점, 극복한 점 등을 이야기해주니 더 집중하여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내가 2학년 때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난감했는데, 교육과정 박람회 통해서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내가 고민했던 내용을 선생님을 통해 같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학년 한 학생은 “3학년 때 진로 선택과 일반선택이 섞여 있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세밀하게 몰랐는데 과목의 성격을 잘 이해하게 되어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신의 성적과 활동이 대입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몰랐으나 입학사정관을 통해 구체화 할 수 있어서 또한 유익했다.”고 밝혔다.

영광고등학교(교장 김문주)는 "선생님들이 정성들여 만든 ‘2024 선택과목 뭐하지?’ 진로,진학 도우미 책자를 받고 장기적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해결을 해 나갈 수 있어서 뜻깊고, 이렇게 내실있는 운영이 이루어진 것은 전교직원과 학생들의 역량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목표가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이고 추구하는 인간상은 ‘자기주도적인 사람’을 강조하고 있는데, 모든 학생들이 진지하게 임하는 자율성을 보여주었다며 명품 영광고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빚쳤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