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군외초등학교(교장 구용혁)는 전남 ‘義’ 정신 계승을 위한 「제33회 소안항일운동기념」 참여 「제15회 전국학생 문예 백일장 대회」에서 4학년 이영미 학생이 대상인 국가보훈부장관상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하였다.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행사로 우리 민족이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식민지 시절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가장 격렬히 항일운동을 펼친 완도의 작은 섬 소안도 사람들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운문으로 표현하여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고, 금상, 은상, 장려상 등 2~6학년 19명이 참가하여 12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학생자치회 이름으로 UCC 부분에 참가하여 금상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대회의 의미를 기억하고자 받은 상금은 우리 지역 군외면의 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분들을 발굴하여 기부하자는 뜻을 담아 배트남 참전용사인 삼두리마을 박갑순 어르신을 학생자치회가 찾아가 상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도 가졌다.

대상을 받은 4학년 이영미 학생은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너무 행복하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자치회 회장 6학년 오하현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많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웠으며 받은 상금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기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외초등학교 구용혁 교장은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군외교육을 생태환경교육 중점으로 운영하다 보니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이 매우 우수하고 정서적 감수성이 뛰어나 좋은 성과를 이룬것 같다"며 "자연과 함께 공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 제공을 꾸준히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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