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8월 8일(목)부터 8월 9일(금)까지 광주 및 나주 일원에서, 진도 지역 연합학생회 ‘보배리더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향상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리더십 성장 캠프(A.C.T. Leadership Camp)는 행동(Act)∙변화(Change)∙협력(Teamwork)의 가치를 중심으로, 보배리더스 학생들이 민주적인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주체적으로 의견을 내고, 학생회 자치활동 활성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이틀 간의 캠프에서 첫날 학생들은, ‘광주 솔로몬 테마파크 법’체험을 통해 헌법과 기본권, 모의법정, 형벌과 집행, 일상생활과 법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순천 이수초 방○○ 교사와 전남교육연수원 김○○교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학생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배우고 2학기 학교별 학생회 자치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공유한다.

저녁에는 학생 자치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별 학생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보배리더스 파워업’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기후위기 인식과 생태환경 교육을 위해 지역적 특색과 연계한 ‘비치코밍 ‧ 씨글라스’를 주제로 씨글라스 모빌 제작 체험을 하고, 리더십 캠프를 통해 배우고 느낀 내용을 반영하여 보배리더스 지역 연계 자치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진다.

더불어, 2학기에 맞이할 ‘학생독립운동의 날’을 기념하여, 학생회 주관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바탕으로 한 기념관 탐방은 계기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프로그램 운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오미선 교육장은 “이번 리더십 성장 캠프가 학생 자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행동하는 주체로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신장시키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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