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지속가능한 목포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에듀콘서트가 지난 14일(수) 오후2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목포시민, 목포 관내 도의원 및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목포교육의 현안과 미래교육을 위해 ▲목포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목포학교운영위원연합회▲목포학부모회총연합회 ▲초·중·고 학생연합대표 등의 단체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라남도 김대중 교육감과 목포교육공동체 간 직접소통을 통한 목포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중교육감 초청 에듀콘서트는 목포영화중학교 그룹사운드 ‘시나브로’의 식전행사에 이어 목포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정행준위원장의 감동있는 사회로 진행됐다.

김대중교육감 초청 에듀콘서트는 목포영화중학교 그룹사운드 ‘시나브로’의 식전행사가 진행되었다.

민선4기 ‘목포교육을 보다’라는 주제와 ▲관찰▲고찰▲통찰▲성찰 등의 키워드를 통해 목포교육공동체(민관산학위원, 학교운영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구성원들과 관내 시·도의원들은 목포교육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김대중 교육감이 답하는 『우문-問 : 우리가 묻고(問) · 대답-答 : 대중이 답하다(答)』라는 형식으로 70여분간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김대중교육감은 질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감 초청하여 목포교육 구성원들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학생(교직원) 학부모 직접 소통을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해 준 목포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대중교육감은 “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전남교육’발전을 위한 주제로 지난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전남교육청에서 실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전남교육 발전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다”면서“오늘 목포교육구성원들과 함께 ‘목포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가져 보자”고 밝혔다.

김대중전라남도교육감(좌)과 목포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정행준위원장(우)의 감동있는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목포교육구성원들은 ● 목포, 무안, 신안 교육발전특구 발전 방안 ● 목고, 목여고 통합 이전 발전 방안과 이전 후 학교부지 활용 방안, ● 향후 특허청 공모사업의 '제3호 발명체험교육관' 목포 유치 노력 ● 교육격차 해소 방안 ● 중학교 임의배정 해소 방안 등 목포교육발전을 위해 목포교육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학생대표로 참여한 박00 초등 학생대표는 교육감님의 어릴적 꿈과 현재의 꿈을 질의해 방청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대성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예향 문화 교육의 도시 목포에서 김대중교육감님을 모시고 목포교육구성원들과 함께 에듀콘서트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8월31일자로 목포교육장을 이임하게 됩니다. 지난 2년간 ‘지속가능한 목포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준 목포교육구성원들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중교육감초청 에듀콘서트에서 김대중교육감과 목포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수진 나주교육 학부모회장은“오늘 김대중교육감초청 에듀콘서트가 목포에서 열린다고 해서 나주에서 단숨에 달려왔습니다. 오늘 뜻깊은 행사를 잘보고, 듣고, 갑니다. 나주에서도 나주학부모총연합회를 통해 개최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조연주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목포교육청에서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오늘 8월31일자로 교육청을 떠나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 준 목포교육청 담당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그간 함께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합니다. 항상 목포교육발전을 위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을 위해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질문이있는 교실로 학생들간 토의와 토론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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