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11일 열린 목포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교육지원청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등 상황과 ‘교직원의 복무 기강을 확립에 대해 당부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교직원들의 복무기강 확립과, 갈등해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도민 여러분께 신뢰를 줄 수 있는 전남교육이 되고, 이어, 전남교육대전환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여러 경로를 통해 본 위원장과 교육위원회에 접수된 민원의 상당 부분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직원 복무 기강을 점검'과 '공직자로서의 직무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출퇴근 시간을 엄수, 소관 업무와 관련성이 낮은 것들에 대한 출장을 자제, 공직자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지만, 관리자로서 해당 기관의 복무 기강 확립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 여러 이유로 원거리 출퇴근을 하시는 선생님들에 대한 민원이 많다”면서.“ 출퇴근 길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라며, 아이들을 위해서 복무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길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위위원장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민원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김위원장은 “ 첫째, 학부모와 선생님간의 갈등으로 선생님들은 교육자로서 학무모에게 신뢰를 주는 교육 활동을 펼쳐주시고, 학부모님들은 교육의 전문가인 선생님들을 좀 더 믿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둘째는 “선생님과 학생과의 갈등에서 선생님은 질타를 하기 보다는 어른으로서 따뜻한 가르침으로 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셋째는, “학생과 학생간의 갈등으로 학교가 그리고 선생님들이 적극적인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해 주시고,처벌보다는 계도가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은 “선생님과 선생님의 갈등,선생님과 일반직 공무원과의 갈등이다”면서“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갈등으로써 스스로 한걸음 양보와 배려를 통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해소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직원간의 갈등은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불필요한 요소 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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